본문내용 바로가기
금감원 제재심, 라임 판매 증권사 중징계 결론 못 내려…내달 5일로 연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0-10-29 23:09:50   폰트크기 변경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된 주요 판매 증권사를 대상으로 29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늦은 밤까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제재심은 다음 달 5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 2개 증권사에 대한 검사결과 조치안을 심의했다"며 "제재심은 법률대리인 등 다수의 회사 측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진술·설명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밤 늦게까지 심의를 진행했으나 시간 관계상 일단 이날 회의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도있는 심의를 위해 오는 11월 5일 제재심을 다시 열고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제재심에는 제재 대상 증권사의 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와 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박정림 KB증권 대표, 김성현 KB증권 대표가 참석했다.

금감원은 차례로 회의장에 들어온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에 대한 검사결과 조치안을 심의했지만,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면서 마지막 차례인 KB증권에 대한 심의는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재심에서는 금감원이 증권사 3곳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에 사전 통보한 '직무정지'의 중징계가 확정될지 여부다. 금감원은 내부통제 부실 책임에 따라 증권사 CEO에 대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증권업계는 CEO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과도한 징계이며 제재의 법적 근거도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kms@

〈e대한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e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e대한경제i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