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WTO 선호도 결과 오늘 밤 통보…美, 유명희 지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0-10-28 19:37:58   폰트크기 변경      

첫 한국인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에 도전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세계 각국이 얼마나 지지하는지 오늘 밤 드러난다.  미국이 유명희 후보를 지원하고 나선 가운데, 현재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이지리아 후보를 상대로 한 막판 역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무역기구 WTO는 지난 19일부터 어제까지 164개 회원국을 상대로 최종 결선에 오른 사무총장 후보 두 명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리고 오늘 저녁, 두 후보의 국가인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제네바 대사에게 조사 결과를 전달한다.

현재로서는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우세할 거란 전망이 많다. 유럽연합 27개국과 아프리카, 일본 등이 지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호도 조사에서 회원국 절반 이상이 압도적으로 한 후보를 지지하면, 2위 후보는 사퇴하는 게 지금까지 WTO의 관례였다.

다만,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으면 WTO는 마지막 절차로 회원국들의 의견이 한 후보로 수렴하도록 협의를 시작한다.

우리 정부는 두 후보의 표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끝까지 외교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협의 과정에선 WTO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과 중국의 반대가 없어야 한다.

미국은 유명희 본부장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분위기다.

미국 국무부가 지난 25일 전 세계 재외 공관에 해당국 정부가 유 본부장을 지지하는지 파악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오늘 스티브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통화하고 WTO 사무총장 선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한 바 있다. 

 

최지희기자 jh606@

〈e대한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e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e대한경제i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