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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페루 공항부지에 스마트시티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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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27 11:23:58   폰트크기 변경      
27일 아스테테 국제 공항 부지에서 개발 위한 양해각서 체결  
   

27일 경상남도 진주 LH 본사와 페루 현지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된 ‘LH-페루 쿠스코시 간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변창흠 LH 사장(화면 왼쪽 다섯 번째)과  Romi Carmen Infantas Soto 쿠스코 시장(화면 왼쪽 여섯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ㆍ사장 변창흠)가 페루 쿠스코시에서 스마트 시티를 개발한다.

LH는 27일 페루 쿠스코시 내 국제공항 부지에 1.25㎢ 규모의 스마트 시티를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상호협력 협약(MOU)을 쿠스코시와 맺었다고 밝혔다.

쿠스코시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마추픽추의 관문인 알레한드로 벨라스코 아스테테 국제 공항이 인근에 새로 지어지는 친체로 국제 공항으로 2025년 이전하면서 기존 국제 공항 부지에 스마트시티 개발을 준비 중이다.

쿠스코시는 연 평균 4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손꼽힌다. 도시화율이 98%에 달하면서 개발할 수 있는 부지는 부족해 개발 압력이 높고, 약 2만 가구의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다.

해당 부지는 도심 정중앙에 위치해 주변 기반시설이 이미 구축돼 있고, 부지 전체가 국ㆍ공유지여서 사업 리스크도 낮을 것으로 LH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쿠스코 공항부지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사업을 ‘K-City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현재 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공동으로 기본구성 용역을 발주하면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 상황이다.

지금 건설 중인 친체로 신 국제 공항 프로젝트 관리사업도 한국공항공사(KAC) 컨소시엄이 수행하고 있는 만큼, LH의 쿠스코시 스마트 시티 참여는 한국 기업의 페루 진출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한국과 페루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페루 도시ㆍ주택 개발 분야 협력사업 발굴 등 페루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른 중남미 국가와도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중ㆍ남미지역 시장 진출 기회를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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