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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바이든 마지막 TV토론…코로나19·국가안보 등 놓고 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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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23 11:30:19   폰트크기 변경      
6개 주제 놓고 90분간 설전…북미 관계 대해서도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 교정에 마련된 마지막 TV토론회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열린 마지막 TV토론에서 각종 현안을 놓고 격돌했다.

 

이들 두 후보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토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미국의 가족 △인종 △기후변화 △국가안보 △리더십 등 6개 주제를 놓고 90분간 설전을 주고 받았다.

 

첫 주제인 코로나19 대응 문제부터 거세게 충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신속한 대응으로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했다면서 “그것은 없어질 것이고 우리는 고비를 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2만명이라면서 “이렇게 많은 사망자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은 미국의 대통령으로 남아 있으면 안 된다”고 반격했다.

 

바이든 후보는 바이러스의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미국이 어두운 겨울로 접어들고 있다”고 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한 계획이 없고 내년 중반까지 다수 미국인에게 가용한 백신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국가안보 주제와 관련해 바이든 후보는 “북한이 핵 비핵화에 동의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김정은)가 핵 능력을 끌어내리는 데 동의하고, 한반도가 핵무기 없는 구역(nuclear free zone)이 돼야 한다는 데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전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북한으로부터) 25마일(약 40㎞) 떨어져 있고 수백만 명이 살고 있다. 지금쯤이면 3200만 명이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과 김 위원장이 비핵화 협상을 진행하고 개인적 친분을 유지한 결과 한반도에 전쟁이 없고, 서울 사람이 죽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이는 서울 인구를 3200만 명으로 잘못 말한 것으로 보인다.

 

주영민기자 jjuj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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