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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연 1%대 ‘완전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기사입력 2020-08-04 13:30:37.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케이뱅크 이문환 은행장이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향후 출시될 신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 시장에 진출한다. 연 1%대로 금리를 대폭 낮췄으며,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입금까지 전 과정을 은행 지점 방문 없이 하도록 했다.

 케이뱅크는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혁신 상품들과 성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은 “아파트담보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10개 이상의 서류가 필요하던데,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기존의 은행 대출 상환이 가능하도록 했다”면서 “인감증명서 발급을 없애고, 3분 내에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는 완전 비대면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아파트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준비할 서류는 10종이며, 은행에서 요구하는 서류는 18종에 달한다. 서류준비에만 2일이 소요되고, 대출이 완료될 때까지 총 1주일이 걸린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실행 시 필요한 서류를 소득증빙서류와 등기권리증(등기필증) 2가지로 대폭 줄였다. 서류는 지점 방문이나 팩스 전송 없이 사진 촬영과 등기번호 입력만으로 인증 가능하다. 배우자 및 세대원 동의 절차 역시 전 과정이 모바일로 구현됐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 역시 이틀로 단축됐다. 금리는 최저 연 1.64%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우대금리 요건도 월 50만원 이상 이체 실적만 충족하면 된다.

 기존 아파트담보대출이 있다면 최대 5억원까지 대환 대출(갈아타기)이 가능하다. 신용대출이 여의치 않으면 생활자금 용도로 최대 1억원까지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외에 신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고도화된 신용평가모형(CSS)을 적용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로 가상계좌를 생성하는 ‘010 가상계좌’ 서비스도 내놓는다.

 주주와의 시너지 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1대 주주인 BC카드와는 카드 사업 협력과 페이북을 연계할 계획이며, KT와는 통신요금을 납부할 때 케이뱅크 계좌나 체크카드 혜택을 높여 고객을 유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케이뱅크는 이르면 오는 2022∼2023년 경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공개(IPO)는 흑자전환 이후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추가 유상증자는 내년 중반 이후 4000억∼5000억원 가량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빅테크 업체의 금융시장 진출과 제3의 인터넷은행 출범 등과 관련해 케이뱅크는 주주사와의 협력을 통해 중장기전략을 도출 중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케이뱅크가 처음 출범할 때와는 금융환경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어 고민이 많다”면서도 “인터넷은행의 시장 점유율이 여전히 2%밖에 안 되는데, 인터넷은행 간 경쟁을 심화하기보다 협력해 파이를 키워나가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샛별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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