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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ㆍ주식광풍에 생계자금 수요 겹쳐…개인신용대출 급증
기사입력 2020-08-04 10:50:1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7월 5대 시중은행 신용대출 잔액 전월 대비 2.7조 증가

부동산, 주식투자 열풍에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자금 수요까지 늘면서 은행의 개인신용대출이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7월말 기준 5대 시중은행(신한ㆍKB국민ㆍ하나ㆍ우리ㆍNH농협)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총 120조1992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2조6760억원(2.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폭(2조8374억원) 증가했던 6월에 이어 두달 연속 급증세로, 지난 4월 한달을 제외하면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3월부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신용대출 급증 이유로는 부동산이 꼽힌다.

치솟는 집값에 대한 불안감에 따른 이른 바 ‘패닉 바잉’(공황구매)이 가세하면서 대출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로 주택담보 및 전세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자금수요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신용대출로 몰린 것이다.

최근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빚을 내 투자하는 ‘동학개미’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대기 자금이라 할 수 있는 투자자 예탁금이 7월말 기준으로 47조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말(27조원) 대비 약 70%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생계용 신용대출도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실업과 휴직 등 소득이 끊기거나 줄면서, 은행 빚을 끌어와 생계자금으로 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건전성을 우려한 은행들이 리스크 평가를 강화하고 대출한도를 낮추는 등 선제적인 관리에 들어가면서 이달 이후 신용대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봉승권기자 skbong@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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