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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알파자산운용·스프랏코리아, 미국 대형 풍력발전소 지분 인수
기사입력 2020-07-13 06:00:3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현지 운영업체 우선협상자에 선정

한수원SI·운용사FI로 딜 참여

미국 내 사업추가 '디딤돌' 기대

 

   

한국수력원자력과 알파자산운용, 스프랏코리아가 컨소시엄을 이뤄 미국 대형 풍력발전소 지분을 인수했다. 코로나19 위기를 뚫고 선진국 신재생시장을 개척한 값진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앞으로 미국 내 추가 사업 확보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수원, 알파운용, 대형 증권사 2곳은 한국 컨소시엄 팀을 이뤄 최근 미국 신재생에너지 전문 운영업체가 가진 현지 풍력발전사업의 지분 일부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한수원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며 나머지 금융사는 재무 투자자(FI)로 이 딜에 참여했다.

  한수원이 대규모 발전용량을 보유하고 운용한 경험을 잘 어필해 이번 한국 컨소시엄의 우선협상자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내 추가 사업개발을 위한 해외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알파운용과 스프랏코리아는 작년 11월부터 이번 지분인수를 준비했다. 지난해 12월 한수원, 대형 증권사들과 함께 한국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1월부터 예비 입찰에 참여했다. 2월에는 쇼트리스트에 선정되자 실사 자문단을 꾸려 3월 현장 실사에 나섰으며 4월에 최종 입찰서를 제출해 5월에 사업권을 따내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에 한국 컨소시엄이 지분을 인수하는 미국 풍력발전 사업은 이미 4∼7년간의 운영실적을 보유해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또 신용도가 우량한 미국 전력구매자와 장기간의 전력구매계약(PPA)이 체결된 상태다.

   
 한국 컨소시엄이 지분을 인수한 미국 내 풍력발전소 모습.

  한국컨소시엄 관계자는 “지분을 한국 컨소시엄에 매도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운영사는 지분 매도 후에도 잔여 지분을 보유하며 사업파트너로 남아 있기로 했다”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지ㆍ보수관리 업체와 장기간 이 발전소의 관리운영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앞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헌 알파자산운용 인프라본부장은 “코로나19로 국내 투자자의 해외 인프라 투자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모든 컨소시엄 구성원이 합심해 거둔 성공 사례”라며 “한국 SI와 FI의 시너지를 통해 미국 신재생 발전사업 분야 진출 경쟁력을 확인한 해외투자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 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앞으로 국내 투자자간 시너지를 통해 해외 인프라 투자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거래로 현지 사업 파트너와의 추가 사업기회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재민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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