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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하반기 성장률 플러스 전환 위해 총력전 벌일것”
기사입력 2020-07-02 10:21:06.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정부가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플러스로 전환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미 발표한 다양한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판 뉴딜’ 등 새로운 대책들도 차질없이 준비하는데 정책적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홍남기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상반기는 역성장 속에 위기버티기, 고용지키기, 기업살리기 대책 마련에 상대적으로 집중했다면 하반기에는 경제주체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정부 지원성과를 현장에서 접목시켜 최소한 역성장은 막아내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밝혔다.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홍 부총리는 “4~5월 광공업생산은 각각 -6.7%, 최근 일평균 수출은 -18%를 기록하는 등 경제상황이 어렵고 엄중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전세계 확진자 1000만명을 돌파하고 각국 경제재개 중단 가능성 등 예상보다 코로나사태가 더 어렵게 전개될 수도 있는 만큼 결고 긴장을 늦출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홍 부총리는 최근들어 경제 회복의 불씨 등이 나타나고 있어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 순성장 전환을 이뤄내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내수 척도인 소매판매 증가율이 4월 5.3%, 5월 4.6%로 2개월 연속 크게 증가했고 수출도 4~5월 -20%대에서 6월 -10.9%로 감소세가 줄었다”면서 “대(對) 중국 수출이 올해 내내 마이너스에서 6월에 9.5%로 처음 증가세로 전환된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선진국 중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가장 높게 전망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각국 성장률을 재전망하면서 한국의 성장률을 -1.2%에서 -0.9%로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하반기에는 앞서 발표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실제 지원되고 성과가 나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이런 측면에서 현재 국회 심의 중인 3차 추경안이 하루라도 빨리 확정ㆍ집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7월 발표할 한국판 뉴딜과 민간투자를 유도할 생산적 투자프로젝트 발굴, 비대면산업 집중 육성 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재현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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