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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업계 ‘올인원 매장’ 늘린다
기사입력 2020-07-02 05:00:1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집공사·가전·청소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쇼핑”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내 입점한 LG하우시스 지인 인테리어.

 

인테리어업계가 한 곳에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인원(All in One) 매장’ 확대에 나섰다. 집 공사부터 꾸미기에 필요한 건자재, 가구, 소품, 생활용품, 가전 등을 한 곳에서 구경하고 사려는 소비 변화에 따른 대응책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테리어, 가구업체가 올인원 매장을 확대하며 업종 간 경계도 사라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가구, 가전, 집 공사, 소품을 따로따로 알아보고 구매하던 과거 방식 대신 최대한 한 매장에서 구경하고 결정하려는 편의성을 선호해서다. 가구만 생산, 판매하던 가구업체는 집 공사에 필요한 건자재는 물론이고 가전과 생활용품, 이사, 집 청소 서비스 등 연관된 서비스까지 매장 안에 담아야 한다. 자체 생산, 판매하지 못하는 제품은 타 업종과 협업이 불가피하다.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와 가전의 원스톱(One-Stop) 쇼핑 채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LG전자 베스트샵에 인테리어 매장을 낸 데 이어 올해부터는 이마트의 일렉트로마트, 롯데하이마트의 메가스토어 등 대형 가전 전문 마트에 입점하고 있다. 현재 20여 곳에서 이러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80여 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가전 매장 내 마련한 지인 인테리어 매장은 LG하우시스의 창호, 바닥재 등 건자재를 활용해 모델하우스처럼 꾸미고 각종 가전을 더해 실제 집을 보는 듯하다.

신세계 계열사인 까사미아는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작년부터 신설 대형 복합 매장에 삼성전자의 가전을 전시, 판매했으며 올해부터는 삼성전자와 매장을 공유하는 형태로 발전시켰다. 대표적인 곳이 까사미아 리빙파워센터점으로 삼성전자 매장과 까사미아 전시장의 구분 없이 운영한다. 까사미아 소파에 앉아 삼성전자의 TV를 보며 두 제품 모두 상담받을 수 있는 구조다. 여기에 스타벅스까지 입점해 휴식부터 가구, 가전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까사미아는 올해 이러한 올인원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인원 방식을 가장 먼저 선보인 한샘은 모델하우스와 가상현실 체험 존, 건자재 샘플 존, 매트리스 체험관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이사, 청소 등 인테리어 공사 후 필요한 부대 서비스까지 취급하면서 매장 방문시 한번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샘 전시장 인근의 가전 대리점 또는 전시장과 협업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가전을 전시, 판매하기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이 방식이 보편화 되면서 후발주자들도 가세하는 추세다.

에넥스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대리점을 새로 열었다. 이 매장은 주방가구와 붙박이장, 현관장, 중문, 마루, 소파, 식탁 등 모든 제품을 취급하며 인테리어 상담이 가능하다. 주방가구 완제품뿐 아니라 견본 도어, 손잡이 등을 비치해 직접 조합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소비자들도 인테리어 제품 구매시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들려 제품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전, 가구, 인테리어 공사 따로 보려면 상당히 많은 발품을 팔아야 한다”면서 “이런 수요에 딱 맞는 올인원 매장이 등장했고, 대부분 업체가 매장 형태를 바꾼 후에는 입지 경쟁이 중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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