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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인테리어 유통 강화
기사입력 2020-06-25 15:06:27.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롯데마트 메가스토어 내 지인 인테리어 입점
   

 

이마트·롯데마트와 협약

LG지인 매장 줄줄이 입점

한샘 리하우스와 정면 대결

 

LG하우시스가 가전 마트와 손잡고 한샘 리하우스가 선도하던 인테리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하우시스는 한샘과 마찬가지로 전국 대리점,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어 한샘이 주도한 브랜드 토털 인테리어 시장의 판도 변화도 빨라질 전망이다.

25일 LG하우시스는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롯데 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등 대형 가전 전문 마트에 LG 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전 전문 마트 입점은 LG전자 베스트샵에 입점한 테스트 결과로 나왔다. LG하우시스는 토털 인테리어 공사 시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수요를 공략하고자 LG전자 베스트샵에 입점, 토털 인테리어 사업 기초를 만들어 왔다. 이 방식이 좋은 반응을 거두자 주요 대형 가전 마트로 입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LG 지인 인테리어가 입점한 곳은 일렉트로마트 죽전점과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이다.

일렉트로마트는 이마트가 지난 2015년 선보인 체험형 초대형 가전제품 매장이다. 전국의 주요 이마트 40여 곳에 개설됐다. 이번에 LG지인 인테리어가 처음 입점한 일렉트로마트 죽전점은 지난 2016년 개장이래 용인지역 대표 가전매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는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처음 선보인 가전과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을 함께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관련 통합매장이다. 두 번째 매장인 수원점에 LG지인 인테리어가 입점했다.

특히, 일렉트로마트 죽전점과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이 지역 상권 요충지에 있는 만큼 분당ㆍ수원ㆍ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 공략 차원에서 이들 매장에 먼저 선보이게 됐다.

이 매장들은 LG하우시스의 건자재와 LG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쿡탑 등 가전제품이 함께 적용된 거실ㆍ욕실ㆍ주방 등 실제 주거공간처럼 꾸며졌다. 특히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주방과 욕실 상품도 공개했다. 두 상품은 직접 제조하는 대신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으로 판매한다. 벽지, 바닥재 등 LG하우시스가 취급하는 마감재와 어울리는 제품으로 구성해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LG하우시스가 LG전자 베스트샵을 넘어 가전 마트와 협업을 통해 토털 인테리어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시장 판도도 변화할 전망이다. 비 브랜드 중심이던 토털 인테리어 시장은 한샘이 리하우스를 선보이면서 브랜드 시장으로 편입되기 시작했다. 이후 유진기업(홈데이)이 진출했고 현대L&C, 현대리바트 등은 일부 매장에서만 선보이며 본격화하지는 않았다.

LG 지인 인테리어가 확대되면 전체 시장이 커지면서 한샘, 현대리바트 같은 기업과는 경쟁과 공생이 공존할 전망이다.

시장 점유율을 두고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한샘은 경쟁사의 진출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올해 대리점을 공격적으로 확대, 1분기 495개까지 늘렸다. 또, 고급 욕실 상품 등을 출시해 세분화된 수요층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맞서는 LG하우시스 역시 17개 지인 인테리어 전시장, LG전자 베스트샵 내 20곳을 포함, 전국적으로 가전 매장 내 숍인숍 형태를 8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본사가 직영 시공하는 경쟁사와 달리 대리점 형태로 판매, 시공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제품 제조에서는 협업이 불가피하다. LG하우시스의 주방은 한샘과 현대리바트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방식이다. 주방가구의 핵심인 인조대리석은 업계 1위인 LG하우시스의 손을 빌려야 한다.

LG하우시스 인테리어사업부장 최영일 상무는 “온ㆍ오프라인 모두에서 고객 접점을 계속 늘려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인테리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 혁신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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