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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줄 잇는다
기사입력 2020-05-22 06:10:3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남양주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상반기 마련

하남교산ㆍ과천지구 확정 이어

최대 규모 남양주왕숙 발표 임박

인천계양ㆍ부천대장도 연내 완료

 

하남교산지구와 과천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이 21일 발표되면서 수도권 3기 신도시 교통대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부는 과거 신도시들이 교통대책이 늦어지면서 입주민 불편이 컸던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입주 시점에 맞춰 교통망을 최대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남양주왕숙과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연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남양주왕숙은 이르면 상반기에 대책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총 6만6000호를 건설하는 남양주왕숙은 3기 신도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지역이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남양주왕숙에 대한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있는데 조만간 최종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남양주왕숙이 규모가 크기 때문에 LH에서 기존 대책 외에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LH에서 국토부에 방안을 제출하면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 과정에서 대책이 공개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인천계양과 부천대장은 교통대책을 통합해 마련하고 있다. 아직 부천대장은 공공주택 지구지정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안에 부천대장에 대한 지구지정을 끝내고 인천계양과 묶어 교통대책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지구지정이 끝난 고양창릉도 올해 하반기에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는 입지 발표와 교통대책을 함께 추진하기 때문에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구축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 2기 신도시의 교통대책이 늦은 이유가 사업시행자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이견 때문이었는데 이번에는 사전 협의를 충분히 진행한 만큼 인허가 절차 등 사업 속도가 과거보다 빠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이 된 하남교산지구는 7개월 만에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됐는데 이는 지난 1, 2기 신도시와 비교하면 1년 정도 빠르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입주 전에 도로 사업은 모두 완료될 것”이라며 “철도사업은 입주 이후에 끝날 것으로 보이지만 광역버스를 운영하는 등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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