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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피(DSP), 금속 내장재 슈퍼틸(SUPERTEEL) 주목
기사입력 2020-04-06 05:00:2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스테인리스 스틸의 효과 그대로ㆍ경제적인 가격으로 인테리어 판도 바꿔
   
디에스피의 슈퍼틸을 사용한 엘리베이터 내부



디에스피(DSP)는 스테인리스나 티타늄 강재에 다양한 코팅처리를 해 건축 내ㆍ외장재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다.‘스테인리스 제품을 디자인한다(Design Stainless Product)’는 회사 이름답게 끊임없이 새로운 스테인리스 제품을 개발해왔다. 아무나 생산하지 못하지만, 누구나 쓸 수 있는 스테인리스 제품을 개발해 기능과 디자인, 경제성을 모두 잡은 것으로 유명하다. 첨단 고진공 기술과 유무기 하이브리드 코팅기술을 접목한 금속 판재, 생산성과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Roll to Roll’ 방식으로 생산하는 컬러 스테인리스 접합 판재 ‘이녹스틸’ (INOXTEEL) 등은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디에스피는 여기서 한 번 더 도전해 참치 캔과 같은 금속 캔 원자재로 쓰이는 석도원판(BP, Black Plate)로 건축 내외장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디에스피의 주석도금강판 접합 판재 ‘슈퍼틸(SUPERTEEL)’이 주인공이다.

슈퍼틸은 포스코에서 생산한 주석도금강판에 도금강판을 접합하고 나노 세라믹코팅(NCC) 처리를 해 만든다. 전문가조차 육안으로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유려한 느낌을 살렸다. NCC 처리를 해 보수 도장 없이 관리할 수 있고 절곡 후에도 표면 코팅이 벗겨지지 않는다. 내식성, 내구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스틸의 장점은 살리고 가격이 비싼 단점은 해결했으니 ‘슈퍼(SUPER)’스틸(TEEL)로 부를 만 하다.

△슈퍼틸 탄생시킨 DSP 접합ㆍ코팅 기술

세상에 없던 건축 자재인 슈퍼틸은 DSP의 접합ㆍ코팅 기술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슈퍼틸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은 롤투롤(Roll-to-Roll) 코팅ㆍ접합 기술과 나노 세라믹코팅(NCC) 기술이다.

슈퍼틸은 두께 0.24㎜ 주석도금강판(Tin Plate, TP)에 1.0㎜ 또는 1.2㎜ 도금강판(EGI, 포스맥 등)을 접합해 만든다. 일반적으로 이종 소재를 접합해 판재를 생산할 때 한 판씩 코팅한다. 이 경우 색상이 균일하지 않고 대량 생산도 어렵다. 그러나 DSP는 이종 소재를 접합한 판재를 롤(Roll) 형태로 코팅 기기에 투입, 바로 코팅 작업을 거친 후 다시 롤 형태로 감아진다. 이 방식으로는 롤 전체가 균일한 색상으로 코팅돼 이색이 발생하지 않는다. 도장 완성도가 높아서 건축 내외장재로 사용하는데 적합하다. 아울러 판 형태로 코팅하는 것 대비 생산량이 100배가량 많다. 생산자는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구매자는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을 받을 수 있다. 이 장비와 기술은 디에스피만 보유하고 있으며 김해 공장에서 직접 생산, 제조한다.

롤투롤 코팅을 거친 후 나노세라믹코팅(NCC)으로 내구성을 극대화한다.

나노세라믹코팅은 세라믹 성분을 나노 단위로 잘게 쪼개 강판 표면에 입히는 코팅 기술이다. 2005년 디에스피가 개발했다.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디에스피만 보유한 기술이다. 일반 코팅보다 얇은 박막 형태여서 180도로 구부려도 코팅이 깨지지 않는다. 또한, 대장균과 포도상구균 등을 99.9%까지 억제하는 항균 기능도 갖췄다.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고 난반사 제어기능이 있어 무광효과를 낸다. 이용자의 접촉이 많고 조명이 있는 엘리베이터 내장재로 러브콜을 받은 이유다. 아울러 일반 판재 대비 2배 이상 뛰어난 경도를 자랑한다. 덕분에 20년 이상 코팅성능이 유지되기 때문에 관리, 유지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인테리어 분위기에 맞는 헤어라인, 모헤어, 바이브레이션 등 다양한 표면 무늬처리가 가능하고 원하는 색상으로 맞춤 생산도 가능하다.

슈퍼틸은 소재 선택에 깐깐하기로 유명한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의 선택을 받았다. 건축설계사무소와 건설사에서도 건축 내외장재로 사용하고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진형 디에스피 대표는 “디에스피의 오랜 기술력으로 탄생한 슈퍼틸은 스테인리스를 닮았지만, 일반 강판이어서 모든 강판 가공업체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스테인리스보다 색상, 질감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어 경쟁력이 탁월하다”면서 “세계 유일의 기술력을 토대로 건축물의 심미성, 내구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수아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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