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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간이종심제 두번째 전기공사 낙찰률도 78%대 전망
기사입력 2020-03-26 05:00:1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두번째로 개찰을 집행한 전기공사의 낙찰률도 78%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25일 LH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간이종심제 방식이 적용된 ‘양주회천 A-17BL 전기공사 1공구’에 대한 가격개찰을 집행한 결과, 예가 대비 78%대에서 수주 후보 1순위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개찰 결과 총 148곳이 투찰했으며, 예정가격 대비 최저 78.2%대에서 최고 80.4%대 범위에서 투찰군이 형성됐다.

합자회사인 태성산업사가 예가 대비 78.246%(113억4795만3161원)로 가장 낮은 투찰률을 기록했고, ㈜도원테크가 예가 대비 80.462%(116억6934만원)로 가장 높은 투찰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무효 입찰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예가 대비 78.555%인 113억9273만3935원을 써낸 동서이엔씨㈜의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업체가 종합심사 1순위로 선정될 경우 첫번째 개찰인 진행됐던 ‘평택고덕 A-39BL 전기공사 8공구’의 낙찰률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 간이종심제 개찰이 진행된 ‘평택고덕 A-39BL 전기공사 8공구’는 예가 대비 78.637%인 135억8077만406원을 써낸 효성중공업㈜이 종합심사 1순위로 선정돼 종합심사가 진행중이다.

올들어 간이종심제를 적용해 개찰을 집행한 전기공사 2건 모두 낙찰률이 78%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면서 종전에 적용했던 적격심사때 보다 낙찰률이 3% 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입찰 절차는 기존의 적격심사 때 보다 복잡해졌는데, 계속해서 낙찰률이 기존 보다 3%나 떨어진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LH는 다음달에도 간이종심제가 적용된 전기공사 4건에 개찰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달 개찰이 예정된 전기공사 4건은 △대구도남 A-2BL 아파트 전기공사(설계가격 109억원) △행정중심복합도시 4-1M4BL 아파트 13공구 및 세종형 사랑의집짓기 전기공사(설계가격 111억원) △파주운정3 A-37BL 아파트 전기공사 7공구(설계가격 169억원) △충남도청(내포)신도시 RH10-1,2BL 아파트 전기공사 2공구(설계가격 269억원)다.

이들 전기공사에도 LH가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간이종심제 세부심사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낙찰률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양주회천 A-17BL 전기공사 1공구의 투찰업체들의 예가 대비 평균 투찰률 78.594%로, 앞서 개찰했던 전기공사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업체들이 최저로 낼 수 있는 금액을 78%대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투찰률이 나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황윤태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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