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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기술형입찰 최대어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관심업체 속속 윤곽
기사입력 2020-03-26 05:00:2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8660억원 규모 3개 공구 7월 발주 예정

턴키 대전북연결선 심의 이후 발주땐

탈락사들 참여… 경쟁구도 요동칠 듯

 

 

올해 한국철도시설공단 신규 공사는 물론, 기술형입찰 최대어로 꼽히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2·4·5공구’ 발주(총액 8660억원)가 임박한 가운데, 공사의 수주 판도를 ‘경부고속선 안전취약개소(대전북연결선)’쥐고 있어 주목된다.

호남고속철도 사업 입찰 시기가 ‘대전북연결선 1·2공구’ 심의와 미묘하게 겹치면서 호남고속철도의 정확한 발주시기에 따라 건설사 입찰 흐름이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25일 건설업계와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각 건설사들은 7월로 예상된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의 철도시설공단의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2·4·5공구’ 공사 발주와 관련, 입찰 여부를 검토 중이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사업(43.9㎞)은 나주 고막원역에서 무안공항역을 거쳐 목포 임성리역을 연결하는 공사다. 7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며 2·4·5 3개 공구가 기술형입찰로 진행된다.

공구 별로 2공구(2376억원)는 동부건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총 사업비 3488억원 규모로 철도공단 신규 공사 최대어인 4공구는 현대건설과 극동건설이 입찰 여부를 검토 중이다.

5공구(2796억원)는 KCC건설과 태영건설, GS건설 등이 입찰을 준비 중이다. 환경ㆍ도로건설 사업에강점을 갖춘 태영건설은 이 사업 대표주관을 맡을 경우, 철도 사업 첫 번째 주관을 꿰차게 된다. 이 밖에 코오롱건설과 삼성물산 등은 공구를 특정하지 않고 사업 전체를 조망하면서 참여 여부를 타진 중이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입찰의 관전포인트는 발주시기다. 발주 시기에 따라 건설사들의 입찰이 집중되거나, 혹은 입찰 준비 업체가 바뀌는 등 적지 않은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실제 경부고속선 안전취약개소(대전북연결선) 제1공구와 2공구 사업은 6월23일 입찰 마감 후 7월 21일 개찰된다.

이를 감안하면 7월 공고될 경우 1공구 입찰사(계룡건설, 고려개발, 남광토건)와 2공구 입찰사(현대건설, SK건설)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참여는 어렵다.

반대로 7월에서 공고 시기가 조금이라도 지연될 경우 새 판이 놓인다. 1공구와 2공구 탈락사들이 대거 참여할 개연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동일 발주처의 다른 사업에 입찰하지 않는 것은 업계 불문율이다”며 “대전북연결선 개찰 결과 통보 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정식 발주될 경우 탈락사가 이른바 ‘발끈 입찰’을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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