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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견기업 6000개로 늘린다 …R&D·금융 등 맞춤형 지원
기사입력 2020-02-26 10:29:4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발표
   

정부가 중견기업에 대한 R&D(연구개발)·인력·금융·수출 등 패키지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제도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중견기업 6000개를 육성해 수출액 12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제1회 중견기업 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중견기업법에 근거한 5년 단위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기본계획의 3대 추진전략으로 △ 산업·지역·신시장 진출 선도 역할 강화 △ 지속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 법·제도 등 성장 인프라 확충을 설정했다.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글로벌 전문기업 50곳, 지역 대표 중견기업 100곳을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소부장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중견기업 50곳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키운다. 이를 위해 수요-공급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R&D, 세제 등을 종합 지원한다. 아울러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중견기업이 선도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

중견기업 맞춤형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40조원 규모의 혁신기업 종합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견기업의 금융애로를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기업의 기술성·혁신성을 감안한 심사를 통해 대출 한도를 높이거나 금리를 낮추는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

올해 4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설비 투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중견기업 정책위원회 산하 금융애로해소위원회를 구성해 금융애로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중견기업이 신사업 진출에 필요한 혁신기술·아이디어를 지닌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중견성장펀드’와 제조 중견기업 등이 R&D 활동에 투자하는 ‘제조업 R&D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중견성장펀드는 올해 300억원, 2024년까지 1000억원 규모로 늘리고 제조업R&D펀드는 2022년까지 6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통해 혁신 잠재력이 높은 중견·중견후보기업 150개사를 육성한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는 내년부터 2033년까지 정부와 민간자본을 합쳐 총 9135억원이 투입된다.

여기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시장에 중견기업 진출을 돕고, 수출금융과 수출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중견기업 대상 무역보험은 20조원 규모로 확대되고, 해외영업·법률자문 등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에는 22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중견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법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24년 7월 일몰 예정인 중견기업법은 상시법(중견기업기본법)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번 2차 기본계획을 통해 중견기업 수를 2018년 기준 4635개에서 2024년까지 6000개로 늘리고, 중견기업 수출액은 2018년 982억 달러에서 2024년에는 12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성 장관은 “이번 2차 기본계획을 통해 혁신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중견기업이 흔들리지 않는 산업강국 실현과 국가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부미기자 bo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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