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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세라믹 ACP 국내외서 각광
기사입력 2020-02-19 05:00:2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에스와이의 ACP인 알코빌드가 납품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MRT역(SISINGAMANGARAJA)

 

에스와이는 세라믹 ACP인 ‘퓨어세라믹’을 앞세워 국내ㆍ외서 수주 실적을 쌓고 있다. 2016년 ACP 브랜드‘알코빌드’로 시장에 뛰어든지 4년 만의 성과다.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별관은 퓨어세라믹이 시공된 국내 대표 현장이다. 이 곳에 7200여㎡ 규모의 퓨어세라믹이 시공됐다.

기존 설계에서는 일반 ACP가 반영됐지만, 입찰 프리젠테이션에서 세라믹 ACP의 장점을 소개하자 발주처와 시공사가 스펙을 변경했다. 설계시 반영된 자재의 성능, 수량을 토대로 구매비용까지 책정된 상태라 중간에 변경하는 일은 드물다. 현장에서도 신제품은 공법이 다르기에 시공 오류를 이유로 꺼린다. 퓨어세라믹은 기존 ACP 표면에 코팅만 첨가해 성능을 개선한 제품으로 시공방법을 바꾸지 않아도 돼 현장의 반발도 없었다는 후문이다.

에스와이는 샌드위치패널 1위 기업의 생산 기술력을 살려 세라믹 ACP 시장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업계 최초로 컬러코팅라인(CCL)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기본 컬러 뿐 아니라 주문자가 요구하는 특수 컬러까지 바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CCL 설비가 없으면 제작사에 추가로 요청하기 때문에 납품 기한이 늘어난다. 세라믹 ACP 역시 자체 컬러 코팅, 세라믹 코팅, 패널 생산을 일괄 진행할 수 있는 기업은 에스와이가 국내서 유일하다.

에스와이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세라믹 ACP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도시철도(MRT) 사업 1단계 구간 역에 ACP 알코빌드를 납품한 노하우를 살려 수주고를 쌓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필리핀 클라크와 마닐라를 잇는 남북철도사업의 역 외장재로 퓨어세라믹 납품을 추진 중이다. 20만㎡ 규모로 추정된다.

에스와이 신수종사업부 ACP 영업 담당자는 “동남아시아의 ACP 시장은 중국산 저가 제품이 점유하고 있으나, 퓨어세라믹이 오염에 강하고 보수작업이 필요없다는 점을 강조해 적극적으로 영업 중”이라면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네팔의 생산법인을 통해 퓨어세라믹과 같은 고급제품의 수출 판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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