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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3DㆍVR 콘텐츠 잇단 러브콜
기사입력 2020-01-09 05:00:1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비용 절감ㆍ수주 확대 나선 건설사
   
레이존의 재건축 수주용 특화 VR. 사업을 통해 지역이 변화한 모습을 시간, 방향, 위치별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도시정비 수주전·건설현장 등에

집뷰·레이존 활용, 실제 이미지 구현

 

사용자가 주도적 정보검색 가능

지역변화 모습 4D 접목해 시각화

업계 요구·현장 구현 한계는 과제

 

건설업계가 비용 절감, 수주 확대를 위해 몰입형 3DㆍVR 콘텐츠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공사 이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던 한계를 몰입형 3DㆍVR 콘텐츠를 활용하면 강점으로 부각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건설업계가 원하는 이미지 구현 수준은 현실적인 제약이 많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분양과 도시정비 수주전 등에서 몰입형 3DㆍVR 콘텐츠를 활용하고자 관련 기업과의 접촉을 확대하고 나섰다.

몰입형 3DㆍVR 콘텐츠는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보다 생동감있고 이미지 내에서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정보검색, 활용도 할 수 있다. 후분양제 특성상 모델하우스를 통해 일부 주택형만 완성된 집을 보여주거나, 수주전에서는 조감도나 이미지 등으로만 제안하던 것을 넘어 실제로 구현된 이미지를 생동감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집뷰, 레이존이 대표적이다.

레이존은 분양용 단위세대 VR과 재건축 수주용 특화 VR을 운영, 제공한다. 분양용 단위세대 VR은 모델하우스에 건립하지 않은 주택형을 VR로 볼 수 있는 것으로 키오스크를 통해 터치 방식으로 고객이 직접 선택하며 볼 수 있다. 도면 상의 복잡한 실내장식은 제외하고 발코니 확장유무, 옵션 선택 유무를 골라 고객이 원하는 조건대로 완성된 아파트를 간결하게 보여준다. 대림산업 등과 손잡고 실제 모델하우스에 구현하고 있다.

집뷰도 레이존의 분양용 단위세대 VR과 유사하다. 집뷰는 특히 내부는 물론 조망권, 입지환경, 건물외관 등 부동산을 둘러싼 모든 면을 볼 수 있다. 층별 조망, 시간대별 일조량 변화에 따른 채광과 실내 인테리어 옵션을 바꿔보는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특히 모델하우스 건립 효과가 낮은 호텔, 리조트, 상가 등의 분양에 널리 쓰이고 있다.

재건축 수주용 특화 VR은 현재 사업지에 구현된 미래 모습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단지 전경은 물론 아파트의 높이감과 시야를 알 수 있는 수직조망 이미지와 실제 바람이 부는 것처럼 느껴지는 4D 기술을 접목한 오션ㆍ레이크뷰, 새가 나는 높이에서 단지를 조망한 버드아이뷰 등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공간은 터치 방식으로 이동해가며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아파트 2D 도면을 3D 도면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가진 어반베이스도 건설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우미건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여러 건설사로부터 협업 문의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모델하우스 건축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분양 아파트의 종합적인 정보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몰입형 3DㆍVR 콘텐츠를 찾고 있지만 아직 한계도 분명하다. 건설사의 요구나 현장 상황을 완벽하게 구현할 기술이나 여건이 아직 갖춰지지 않아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HMD(Head Mounted Display)로 VR 특성상 머리에 쓰는 장치를 통해 볼 수 있는데, 아직은 한정된 공간에서 HMD를 이용하는데 제약이 있다.

IT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는 모델하우스나 건설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아주 생생한 3D, VR 이미지를 보기를 원하는데 5G 기반에서는 가능하지만 아직 모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건설사가 필요로하는 기술과 실제 구현 가능한 기술, 예산 등에서 접점을 찾기 위해서는 업계간 이해가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수아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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