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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제조강국이 목표"...건설은 '수혜'
기사입력 2019-10-10 14:34:2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日 보복조치 이후 대기업 국내 시설투자 계획액 250조 넘어..."땡큐, 재팬"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개최된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식’에 참석해“디스플레이 세계시장 1위 경쟁력을 지키겠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는 7년간 4000억원의 예산 투자를 예정했다.

이번 투자 협약식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2025년까지 총 13조1000억원(시설투자 10조원ㆍR&D투자 3.1조원)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퀀텀닷(QD, 양자점) 물질과 유·무기 발광재료 기술을 융합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의미한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중국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저하된 LCD(액정표시장치) 라인 일부를 퀀텀닷 올레드(QD-OLED·양자점 유기발광다이오드)로 전환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대통령 외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2000년대 당시 우리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이 LCD로 재편되는 변화의 흐름을 미리 읽고 과감한 투자를 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라며“이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1위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7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3조 원 투자 발표에 이어, 오늘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투자 발표로 그 전망이 매우 밝아졌다”라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지난 7월 이후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를 강조했다. 반도체 만큼은 아니지만 디스플레이에서도 일정 부분 일본에 소재·부품·장비를 의존하고 있는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누구도 넘볼 수 없는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협약식에서 정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위한 과감한 지원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 혁신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을 약속했다. 우선 향후 7년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에 정부의 4000억원 규모 예산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이것이 마중물이 되어 민간의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정부가 대기업ㆍ중소기업 협업 관계를 통한 제조 생태계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대기업들의 공장 증설 등 국내 시설투자 계획액 250조원을 넘어섰다.

반도체 등 고난도 제조 공정에 필요한 클린룸 실적을 보유한 설계사 관계자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이후 정부가 인허가 및 마중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대기업의 시설투자 비용이 국내에서 쓰여, 건설업계 일감으로 돌아왔다”라며 “ ‘땡큐, 재팬(Thank you, Japan)’이라는 항간의 말이 건설에는 딱 들어맞는다”라고 전했다.

최지희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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