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뉴스
서울 ‘핵심상권’으로 되살린다
기사입력 2019-09-24 13:53:3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내달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 광장 생활SOC 조성 사업 설계공모
   
서울 신촌역 광장 모습.

 

서울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 광장에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쇠퇴하고 있는 상권을 살리겠다는 목표다.

24일 서울 서대문구에 따르면 내달 구는 ‘신촌역 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설계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1km가량 떨어진 경의중앙선 신촌역은 1920년대 영업을 시작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역이다. 지금도 남아있는 옛 역사는 지난 2004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과거 대학가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됐지만 홍대와 연남동 등 주변 상권이 뜨면서 전통적인 핵심상권이었던 신촌역 일대가 하락세를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역이 위치한 대현동 121-1번지 역 광장 일대에 생활SOC를 중심으로 지하 2층 규모의 주민커뮤니티 시설을 역 광장에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면적 5500㎡에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등 생활문화공간과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된다.

현재 공터로 남아있는 상부는 녹지가 어우러진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05억8400만원으로 추산되며, 오는 2021년 말까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부지는 서울시 소유의 도로 일부와 철도시설공단 소유 부지가 혼재돼 있다.

부지 매입비 등을 검토할 때 사업비 규모가 큰 만큼 구는 이번 사업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국비 매칭으로 진행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사업 검토를 요청해놨다.

앞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6월 ‘생활SOC 3개년 계획’의 후속 조치로 9종의 시설 중 2개 이상의 시설을 포함해 복합화하는 경우 현재 40~70%인 국비 보조율을 3년 동안 한시적으로 10%포인트 인상해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생활SOC 복합화 사업 지원 신청을 받아 현재 선정 중에 있다.

이 밖에 구는 서울시가 주택공급 방안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시설 복합화사업’인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개발’과 연계하는 방법도 구상 중이다.

옛 신촌역사 바로 옆에 위치한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개발은 낡은 공공청사를 새로 지으며 임대주택을 125가구를 함께 넣는 방식으로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탈바꿈한다. 국유지와 공유지가 섞인 부지에 공공시설과 행복주택을 함께 짓는 첫 사례다.

구 관계자는 “현재 신촌역 광장 부지가 경사진 형태로 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목소리가 있다”며 “지하에 문화시설을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도시재생 측면에서도 복합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진주기자 ohpearl@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 보시고 실시간 입찰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건설경제i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인쇄
팝업뉴스 닫기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