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뉴스
제2의 고양저유소 화재사고 막기 위해 안전기준 강화
기사입력 2019-09-17 14:49:4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정부가 고양 저유소 화재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안전기준을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제9회 안전기준심의회를 열어 인화점이 낮은 위험물을 취급하는 옥외저장탱크에 화염방지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신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의 안전성 평가·관리를 엄격하게 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인화점 38℃ 미만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옥외저장탱크에 화염방지기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불명확했던 인화방지망 설치 규격도 구체화한다.

현재는 인화점 38℃ 이상 70℃ 미만의 위험물을 저장하는 옥외저장탱크에 구리망 등을 인화방지망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행안부는 40메시(단위 인치 면적당 구멍 수) 이상의 구리망 등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기술기준에 적합한지 사전에 검토를 받아야 하는 대상을 최저 기준량의 3천배 이상 위험물시설에서 1000배 이상까지 확대한다.

‘신기술 연구개발 안전관리 강화방안’도 마련된다.

강화방안은 신기술 연구개발 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전 주기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는 대학 연구실과 수입 전동 킥보드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도 심의한다.

이번에 마련한 안전기준 개선방안 중 개선 가능한 사항은 과기부, 산업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올해 안에 입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사고예방을 위한 첫 번째 단계가 바로 안전기준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안전기준들을 관계부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하여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기자 ljh@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 보시고 실시간 입찰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건설경제i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인쇄
팝업뉴스 닫기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