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뉴스
전문업종 공제조합 올해도 호실적 예고
기사입력 2019-09-17 07:00:0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전문조합 올해 수익도 1000억원 이상…설비조합도 지난해 수준 예상

 

전문업종 공제조합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전문업종 공제조합은 올해 보증사고 손실이 그리 크지 않은 반면 투자 수익률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올해 100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조합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10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순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2년 연속 1000억원 이상 순이익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당초 전문조합은 올해 건설경기 침체를 우려해 당기순이익 규모를 691억원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익이 거두는 셈이다.

전문조합 관계자는 “대체투자 실적이 좋게 나오고 있다”면서 “대위변제금액도 그리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도 올해 괜찮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설비조합은 지난해 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전년도 순이익(6억원) 대비 10배가 넘는 호실적을 낸 바 있다.

설비조합은 올해 77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기대했는데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설비조합 관계자는 “올해 보증사고로 인한 지출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면서 “공제사업이나 투자사업에서도 괜찮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업종 공제조합들이 호실적을 올리는 이유로는 신용평가 강화 등으로 부실 보증이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조합의 한 관계자는 “신용평가를 통해 신용도가 나쁜 회사의 보증한도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면서 “보증사고가 나더라도 대규모 보증사고의 위험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건설경기 침체로 전문건설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업종 공제조합도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성창이엔씨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는 등 플랜트 기업의 부실이 이어지면서 전문업종 공제조합의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전문건설업계 관계자는 “성창이엔씨처럼 규모가 큰 전문건설사가 쓰러지면 전문업종 공제조합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전문업종 공제조합은 보증수수료 수입만으로는 이익을 거두기 어렵다는 점에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해석기자 haeseok@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 보시고 실시간 입찰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건설경제i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인쇄
팝업뉴스 닫기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