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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공능력평가 JUMP-UP] 에이스건설
기사입력 2019-08-19 06:40:1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지식산업센터 노하우 디딤돌 삼아 건설 전분야 경쟁력 확보

현재 수주고 3000억 육박…새로운 ‘에이스’ 순항 중

 

   
에이스건설의 지식산업센터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결된 청라 에이스 하이테크시티 조감도.

 

       

에이스건설(대표이사 회장 원수연ㆍ사장 권보식)은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의 최강자로 꼽힌다.

 

1990년대 중반 원수연 회장이 홍콩의 집합건물을 벤치마킹해 국내에 소개한 지식산업센터는 서울시의 무허가 공장 양성화 정책에도 일조했다. 공장이 즐비했던 구로ㆍ금천ㆍ문래 일대가 IT산업 메카로 상전벽해를 이룬 것은 에이스건설을 필두로 한 지식산업센터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8년 말 기준 지식산업센터 누적 연면적만 77만여평이다.

1995년 창립한 에이스건설은 지식산업센터에서 쌓은 명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축ㆍ토목ㆍ주택ㆍ산업설비ㆍ환경사업 등 건설 전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했다. 외형 성장에 발맞춰 내실경영에도 주력해 미래 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적인 사례가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변화다. 2009년 83위로 100위권에 진입한 에이스건설은 올해 6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77위에서 무려 14계단이 뛰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즐비한 100위권 내의 두 자릿수 순위 상승은 이례적이다. 특히 수년간 지속된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일궈낸 성과라 더 값지다.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4년이 변곡점이었다. 2009년 이후 70위권에서 횡보했던 에이스건설은 2014년 83위로 다시 떨어졌다. 100위 진입 후 5년 만에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 무리하게 자체 사업을 벌인 게 결과적으로 독이 됐다.

2014년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개인보다 조직의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ERP(전사적자원관리)를 도입한 것이 이 시기다. 사명을 에이스종합건설에서 에이스건설로 바꾸고, 사업 포트폴리오도 안정적으로 정비했다. 자체 사업을 줄이고 도급사업을 늘리는 대신 아파트 브랜드 ‘에이스 카운티’를 론칭했다. 민간 주택사업에도 진출한 것이다. 직원들도 2년간 연봉동결을 받아들이면서 고통을 나눴다.

그 효과는 2017년부터 가시화했다. 에이스건설의 시평액은 2017년 2980억원, 2018년 3608억원에 이어 올해 4897억원으로 수직상승했다. 4000억원대 돌파는 창사 후 처음이다.

에이스건설은 2014년 체질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비전 2020’을 내세웠다. 2020년까지 수주 5000억원,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내용이다. 수주목표는 3년 앞당긴 2017년에 이미 달성했다. 지난해 수주목표액을 7500억원으로 잡았는데, 목표 대비 106.74%인 8005억원을 수확했다.

그야말로 탄탄대로다. 녹록지 않은 국내 건설시장 환경세서 이런 성장세를 보인 건설사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2017년 80명의 직원을 충원한 에이스건설은 지금도 경력직을 수시로 뽑고 있다.

올해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에이스, 새로운 출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수주액 1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현재까지 순항 중이다. 공공 부문에서 위례택지개발지구 A1-5BL 공동주택 전기공사(111억원)를 필두로 5건을 수주했다. 민간에서도 지난 3월 골드타워(451억원)를 비롯해 군포 에이스 W밸리(438억원), 청라 에이스 하이테크시티(1201억원), 에이스 하이테크 비전21(704억원) 등 3000억원 가까운 수주고를 올렸다.

사회적 책임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지난 연말 전국 취약계층 및 소아암수술비 등으로 성금 4300만원을 기부했다. 전국 현장이 속한 지자체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끝전모으기’로 조성한 1000만원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에이스건설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권보식 사장은 장기적 목표로 시평액 순위 50위권 진입, 매출 1조원 클럽 달성을 설정했다. “금융권에서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원활히 일으키기 위해선 50위 내 진입이 필요하고 규모의 경영기반을 갖추기 위해선 매출 1조원 이상이 요구된다”는 이유에서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중견건설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에이스건설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진다.

 

정회훈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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