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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조명’ 불꽃경쟁…ICTㆍloT 융합 빛나다
기사입력 2019-07-18 05:00:2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정부 ‘에너지기자재인증제’ 추진에 업계 신기술 ㆍ차별화로 선점 움직임

 

스마트 시티의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 조명이 차세대 시장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스마트 조명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관련 인증 제도를 추진하면서 업계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4개 부처는 지난 5월 향후 4년간 26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로등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마트 가로등은 기존 조명보다 전력을 절반 가량만 소비하면서 센서를 이용해 소음, 미세먼지, 이상 동작을 감지해 범죄 예방, 도로 상황 관제, 기상 안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스마트 LED 조명시스템을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대상에 추가하면서 공식 인증 을 취득해 차별화된 영업에 나설 수 있는 길도 열렸다. 현재 한국에너지공단은 스마트 LED 조명 시스템 고효율 인증을 진행한 시험기관을 선정 중이며 올 하반기까지 결정할 계획이다. 시험인증기관이 정해지면 조명업체들은 스마트 LED 조명의 성능을 공인받아 공공공사 입찰은 물론 건설사,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흐름에 앞서 개별 조명업체들은 이미 스마트 LED 조명을 선보이며 홍보전에 나섰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IT 전문가를 대표로 영입하고 자사 사무실에 IoT 기반의 커넥티드 조명 솔루션을 적용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그니파이코리아가 선보인 IoT 조명 솔루션은 무선으로 제어해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조명 빛을 무선 통신망으로 사용해 보안, 통신을 제공하는 라이파이(Li-Fi) 기능을 자랑한다. 별도의 전원선 없이 랜선으로 조명에 공급을 전달하고 통신도 제공하는 PoE(Power of Ethernet) 기능도 있어 소등을 잊어도 작동되지 않아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

블루카이트는 ICT와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융합솔루션으로 스마트 조명 분야의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 기존 고효율 LED가로등에 4개 색상 코드를 입력한 경광등을 부착하고 CCTV와 와이파이를 더한 것이 핵심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 대비 60% 가량 줄였고 고성능 CCTV로 촬영한 보안 사항을 와이파이로 전달할 수 있어 도시 안전에도 기여한다. 아울러 가로등에 통신, 경보 기능을 더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소와 소방서, 경찰서 등에 통지해 빠른 초동 대처를 유도하는 솔루션도 선보였다.

금경라이팅은 천마산터널 도로조명 설치공사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고 디밍장치를 결합한 스마트 LED 조명을 시공했다. 스마트 LED 조명은 기존 도로조명(2500여개)의 절반 가량(1250여개)만 설치해도 같은 수준의 밝기를 유지할 수 있고 변압기 용량도 줄어 공사비, 유지보수 비용도 덜 든다. 여기에 디밍장치를 탑재해 조명 밝기가 교통량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돼 전력 사용량을 줄였다.

업계 관계자는 “유력 조명 업체들은 스마트 LED 조명 인증을 받으려고 필요한 항목을 갖추는데 분주하며, 이미 기술이 있는 업체들은 공공조달이나 지자체 시범사업을 통해 수주에 나서고 있다”면서“LED 조명이 보편화되면서 매출, 수익을 늘릴 돌파구가 없던 조명업체에 스마트 LED 조명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수아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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