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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키’ 월곶~판교 복선전철 수주전 점화
기사입력 2019-05-21 08:00:0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1공구 동부·한진·쌍용·계룡·고려·KCC 등 눈독…6공구 현대·대림·포스코 경쟁예고

기술형입찰시장이 극심한 물량 가뭄에 빠진 가운데 철도 기술형입찰을 둘러싼 수주전이 ‘제2라운드’에 돌입한다.

오는 7월 설계심의를 앞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공사 1·9공구에 이어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공사 1·6공구가 같은 방식으로 시장에 풀리며 치열한 수주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일 총공사비가 각각 1332억8400만원, 2543억8200만원 규모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공사 1·6공구를 턴키 방식으로 입찰공고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1·6공구는 앞서 지난해 11월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입찰방법은 턴키, 실시설계적격자 결정방법은 가중치 기준 방식으로 결정된 데 이어 지난달 기술위원회에서 설계점수 70%, 가격점수 30%으로 가중치를 확정하고선 이번에 낙찰자 선정 작업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철도공단은 다음달 10일까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를 마감하고, 같은달 24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오는 11월 21일까지 입찰서를 받을 예정이다.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이후 6개월 만에 주인찾기에 나서면서 벌써부터 건설사 간 물밑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1공구의 경우 현재 동부건설, 한진중공업, 쌍용건설, 계룡건설, 고려개발, KCC건설 등 무려 6곳이 대표사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중 동부건설과 계룡건설은 동탄~인덕원 1공구에서 남광토건 컨소시엄에 합류하며 한 배를 탔는데, 월곶~판교 1공구에서는 경쟁자로 만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동탄~인덕원 1공구에서 SK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해 동부건설·계룡건설 팀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진중공업은 월곶~판교 1공구에서 이들 건설사와 또 대결을 벌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으로선 최종 6파전으로 전개될 확률은 높지 않은 가운데 PQ 마감 전까진 3주 정도 남은 기간 동안 합종연횡을 위한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6공구는 공사 규모가 1공구의 2배에 가까운 만큼 일찌감치 대형건설사들도 경쟁구도가 짜여지는 분위기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이 대표사로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이 중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이번주 설계심의가 예정된 턴키 방식의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 2공구를 놓고 대우건설과 함께 자존심 대결을 벌이는 데 이어 월곶~판교 6공구에서는 제3의 경쟁자를 포스코건설로 바꿔 재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술형입찰 물량이 자취를 감추다보니 월곶~판교 1공구에는 6곳에 달하는 건설사들이 대표사를 저울질하고, 6공구도 대형사 3곳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실시설계 적격권 확보를 위한 불꽃 튀는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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