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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수 이뎀도시건축 대표 “콘크리트 대기오염 주범…단편적 발상”
기사입력 2019-04-19 16:17:1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관에서 열린 '콘크리트산업발전 제2차 포럼'에서 연사로 나선 곽희수 이뎀도시건축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콘크리트가 대기오염의 주범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물론 콘크리트의 주 원료인 시멘트를 열처리하는 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는 것은 맞지만, 콘크리트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곽희수 이뎀도시건축 대표(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관에서 열린 ‘콘크리트산업발전 제2차 포럼’에서 연사로 나서 콘크리트가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곽 대표는 배우 원빈의 주택인 ‘42nd 루트하우스’와 배우 고소영이 건축주인 청담동 ‘테티스’ 등 노출 콘크리트를 적극 활용한 건축물로 잘 알려진 건축가다.

최근 미세먼지ㆍ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가 사회적 최대 관심사로 부상한 가운데 콘크리트의 주원료인 시멘트 사용을 두고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가 대기오염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에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인식이 콘크리트 사용에 따른 경제적 손익을 따져보지 않은 단편적 발상이라는 반론도 흘러 나온다. 곽 대표는 “시멘트가 담긴 사일로를 가열하는 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는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공해 문제가 없는 산업은 없다. 심지어 사람이 숨만 쉬어도 배출되는 게 탄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콘크리트 건축물은 인류의 주거 문제를 해결해주는 핵심 재료”라며 “환경 오염에 따른 손실과 도시 설계에 따른 이익을 따져보면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곽 대표는 나아가 “콘크리트 만큼 풍부한 매립량을 가진 자원도 많지 않다”면서 “만약 목재가 콘크리트 대체제로 모든 건축물에 사용된다면, 산림 파괴에 따른 환경문제는 어떻게 대처할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계풍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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