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뉴스
조달청 통해 집행한 ‘통합별관’으로 분쟁 겪은 한국은행
기사입력 2019-04-16 07:55:5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경기본부 신축공사 직접집행하나

49억 ‘설계’ 공고… 18일 참가 접수

내년 3월 설계 완료 이후 선보일

건설공사 집행방식에 업계 ‘촉각’

 



한국은행이 ‘경기본부 행사 신축공사 설계용역’ 집행에 팔을 걷어부쳤다.

특히 최근 ‘통합별관 신축공사’의 낙찰자 선정을 둘러싼 분쟁에 따른 여파로 ‘경기본부 행사 신축공사’를 직접 집행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추정금액 49억원의 ‘한국은행 경기본부 행사 신축공사 설계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8일 입찰참가 등록을 받기로 했다.

이어 6월 18일까지 입찰참가 신청서 및 제안서를 접수해 같은 달 26일부터 이틀 간 제안서를 평가한 뒤 6월 28일 협상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7월 1일부터 협상 적격자를 대상으로 종합평가 점수가 높은 자부터 기술제안 사항 등에 대한 협상을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입찰에 참가하려면 ‘전산기계실’에 대한 신축공사 설계용역 완료 실적이 단일 건으로 1000㎡ 이상이 필요해 이를 갖춘 희림건축과 해안건축, 정림건축, 디에이건축, 간삼건축 정도가 대표사로 참여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할 지를 공개하지 않아 건축설계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평가위원회 구성과 평가 방식을 밝히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라며 “은행이 제시한 ‘전산기계실’ 실적을 보유한 설계사가 드물어 5대 1 이하의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행이 내년 3월 완료될 설계용역에 이어 선보일 추정공사비 928억원 규모의 건설공사도 어떻게 집행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2017년 조달청에 의뢰해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집행한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가 예정가격 초과 입찰에 대한 논란으로 1년 넘게 착공이 지연되는 곤혹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경기본부 행사 신축공사’는 한국은행이 어떤 방식으로든 직접 집행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를 제외하곤 시설공사와 용역을 직접 집행해왔다”며 “‘경기본부 행사 신축공사’에 대한 입찰방법은 설계가 마무리되는 연말이나 내년 초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결정하며 아직 이렇다 할 방침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설계용역의 제안서를 평가할 위원도 6월 25일 확정해 다음 날 제안서 설명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라며 “평가위원을 사전에 공개하면 입찰참가 신청자가 사전에 접촉해 로비 활동을 벌일 수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본부 행사 신축공사’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택지개발지구업무9(융합6-1) 4778㎡ 터에 건축면적 2750㎡, 연면적 2만108㎡,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600% 이하의 업무시설을 짓는 것으로, 추정공사비는 928억원이다.

 

채희찬기자 chc@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 보시고 실시간 입찰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건설경제i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인쇄
팝업뉴스 닫기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