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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200회 완주, 마라톤 경영 돋보이는 박병수 알토지앤엠 대표
기사입력 2019-03-20 05:00:1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마라톤 매니아로 알려진 박병수 알토지앤엠 대표가 회사 경영에 마라톤을 접목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 대표는 2003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지난 17일 열린 동아마라톤에서 풀코스 완주 200회 기록을 세웠다. 박 대표는 2009년 보스톤 마라톤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2011년 38회 베를린 마라톤에서 풀코스 100회 완주를 달성한 후 세웠던 200회 완주 목표를 8년이 채 되기 전에 달성한 것이다.

박 대표에게 마라톤은 개인적인 취미를 넘어 회사 경영의 페이스 메이커와 마찬가지다.

그가 이끄는 알토지앤엠은 창호공사 전문업체다. 라틴어 Altus(더높이)에서 유래된 이태리어로 알토란 같은 알찬 회사를 추구한다는 의미의 ‘알토(Alto)’와 유리(Glass), 자재(Materials)의 머릿 글자를 따 이름을 지었다. 유리와 PVC 창호 공사에서만큼은 알토란처럼 작지만 알찬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 설립한 중소기업이지만 국내 10대 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다. 박 대표가 마라톤을 시작한 2009년부터는 대우건설로부터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우수협력사로 선정됐으며, 2015년에는 최우수 협력사의 명예도 얻었다. 대형사와 협력관계를 맺는 업체는 전체 공종에서 6000여개 정도로 창호공사 전문업체만 20여개인데, 최우수 협력회사는 단 한 곳만 선정한다.

박 대표가 마라톤 풀코스 완주 100회를 넘어 200회에 도전하는 시기에 알토지앤엠 역시 도전을 거듭해왔다.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됐고 국토해양부장관 표창도 받았다. 유리 제조 기술의 활용처를 넓히고 정부의 건축물 에너지 절감 정책에 대응하고자 PVC 창호 제조에도 뛰어들었다. 2018년 시공능력평가액 286억원으로 창호공사 전문업체 중 전국 4위에 올랐다.

박 대표는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위해 평소 체력 관리에 힘쓴다. 기초 체력과 노하우가 있어야 풀코스 완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서다. 회사 운영도 마찬가지다. 무리하게 저가 수주를 하기 보다는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적정가에 수주하는 것이 원칙이다. 저가 수주는 부실 공사와 하자 보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면 시공사에서 원하는 날짜에 공사를 마치기 어려워져 결국 신뢰를 잃게 된다. 마라톤을 하며 페이스 유지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한 박 대표는 공사 수주를 포함한 회사 경영에서도 기본에 충실한 페이스를 잃지 않는다. 대형사의 협력사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비결이다.

박 대표는 마라톤을 이어가며 알토지앤엠의 성장도 구상한다. 단기적으로는 4월 28일 예정된 런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하는 목표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박 대표는 “평생 마라톤을 즐기며 얻은 자신감과 열정을 통해 회사를 이끌겠다”면서 “10년 후인 70세까지 풀코스 300회 완주와 세계 20대 메이저 대회 풀코스 완주를 목표로 세우고 새롭게 도전하고자 한다”고 감회와 목표를 밝혔다.

 

문수아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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