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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兆 규모 영동대로 강남권 복합환승센터 4개 공구
기사입력 2019-03-19 06:00:16.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설계기간 늘어…연말에나 나올 듯

상반기 집행 예상됐지만

당초 기본계획 반영된 SRT 의정부 연장 제외로

기본설계 본완 작업중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에 따른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건설공사’ 4개 공구가 기본설계용역 연장으로 연말에나 발주될 전망이다.

18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달 완료하려던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관련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설계용역’의 과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는 애초 기본계획에 반영된 수서발 고속철도(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하는 노선을 삭제해야 하는 설계변경 사안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양주와 수원을 잇는 GTX(광역급행철도)-C노선과 수서발 SRT 의정부 연장선을 병행 운영하는 노선계획에 경제성이 낮아 반대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애초 영동대로 지하공간에는 GTX-AㆍC, SRT 의정부 연장,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위례~신사 경전철, 남부 광역급행철도 등 총 6개 노선이 계획돼 있었다.

이로 인해 기본설계용역은 SRT 의정부 연장선을 삭제하는 설계변경에 6개월이 걸리고, 지하 토목공사와 건축공사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시설사업기본계획(RFP) 작성 등에 추가로 4개월이 걸려 총 10개월을 연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SRT 의정부 연장선 문제로 기본설계용역을 보완 중으로 완료 시기와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건설공사’ 발주 시기는 미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처럼 기본설계용역의 과업기간이 늘어나 올 상반기 발주가 기대된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건설공사’ 4개 공구도 연말 발주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건설공사’도 발맞춰 가야는데 설계변경이란 복병을 만났다”며 “기본설계용역과 RFP 작성을 병행해 아무리 빨리 추진해도 8월인데 관계부처 협의와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감안하면 연말에나 공사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총 추정금액이 1조578억원에 달하는 이번 사업은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입찰을 준비해온 건설업계는 시간은 벌게 됐으나 올해 수주고로 인식할 수는 없게 됐다.

추정금액 2385억원의 1공구는 대림산업(건화ㆍ이하 설계사)과 현대엔지니어링(미정)이 맞붙을 예정인 반면 GBC 하부에 해당하는 2공구(2720억원ㆍ이하 추정금액)는 현대건설(동명기술공단)만 참가 의사를 밝혀 유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3공구(2556억원)는 현대건설(도화엔지니어링), SK건설(삼안), 두산건설(서현기술단), 쌍용건설(신성엔지니어링) 등이 관심을 보여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4공구(2917억원)는 대우건설(한국종합기술+동일기술공사+선구엔지니어링)과 롯데건설(삼보기술단)이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한 대형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발주에 이어 연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해 올해 수주고로 잡았는데 기본설계용역이 연장됨에 따라 내년 수주고로 미뤄 놓았다”며 “현재의 경쟁 구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2공구만 유찰 가능성이 있어 수의계약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라고 말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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