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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순방길 문 대통령, “한국 건설 최고”
기사입력 2019-03-14 16:58:0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아세안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우리 건설기업의 노고를 위로하고 기술력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캄보디아로 떠나기 전 SNS에 “(말레이시아는) 한류에도 열광적이며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상징 페트로나스 트윈 빌딩에는 우리 기업의 건설 이야기가 전설처럼 남아 있다”고 올렸다.

쌍둥이 빌딩인 페트로나스 타워는 일본의 가지마와 우리나라의 삼성물산이 1개동씩 건설했는데, 35일 일찍 공사를 시작한 일본보다 삼성물산이 먼저 완공해 ‘건설 한일전’ 승리로 기록되고 있다.

하루 앞선 13일 오후 말레이시아 국립왕궁(Istana Negara)에서 압둘라 국왕 내외가 주최한 국빈만찬에서 문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은 오래전부터 도움을 주고받으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다”며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페낭대교는 양국 협력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페낭대교는 현대건설이 시공했는데, 대통령이 한국 건설사들이 말레이시아에 건설한 랜드마크들을 “양국 협력의 상징”이라고 지목한 것이다.

이번 아세안 3국 순방에서 문 대통령이 현지에서 처음으로 찾은 곳도 건설현장이었다.

지난 11일 대림산업이 시공 중인 브루나이 템부롱 교량 건설현장을 찾은 문 대통령은 “템부롱 대교 건설현장에서도 론칭 갠트리(Launching Gantry)라는 특수 기중기를 활용한 새로운 공사기법으로 공기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했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우리 건설기술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또 한번 보게 되니 매우 자랑스럽다”며 “여러분은 기술자이면서 동시에 인프라 외교를 실현하는 민간 외교관이다. 정부는 여러분이 노력한 만큼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해 한국 건설기술의 우수성을 칭찬하고, 현장 기술자들의 노고를 다독여준 것이 10년 만인 것 같다”며 “이번 일이 최근 침체된 건설업계의 분위기를 타개하는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최지희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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