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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ISC, 본격 활동 착수…하반기 가시적인 성과 도출
기사입력 2019-03-12 13:44:4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건설분야 인력 양성의 방향타 구실을 할 건설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대표기관을 바꾸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이르면 하반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전망이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산하 건설 인적자원개발위원회(건설 ISCㆍIndustrial Skills Council)는 지난 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건설 ISC는 건설근로자공제회를 대표기관으로 하여 사업자 단체, 노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 2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9월 출범했다. 그러나 건축분야 기능인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한계에, 설립 취지인 현장 맞춤형 건설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사업주 단체로의 대표기관 변경 및 위원회의 역할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건단련으로 대표기관이 이관된 것이다.

국내 건설단체를 아우르는 건단련으로 대표기관이 변경됨에 따라 건설 ISC의 역할도 새롭게 정립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종합ㆍ전문ㆍ설비 등 시공 분야뿐만 아니라 건설기술용역 분야를 포함한 건설산업 전 분야의 고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국토교통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기술교육원,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ㆍ사ㆍ정ㆍ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것이 이를 대변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성해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최근 청년들이 건설현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건설 ISC가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건설 ISC는 인력 양성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본연의 임무인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 구축은 물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직무능력표준 개발 및 실효성 제고, 일학습병행제도 개선방안 등을 연구ㆍ제시할 예정이다.

건설 ISC 사무국 관계자는 “일단 종합건설사들의 위원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각 현장에서 인력 고용 및 교육이 훨씬 용이해질 것”이라며 “상반기 참여기관 확대 등 조직 재정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건설 ISC 위원장인 정병윤 대한건설협회 부회장은 “건설산업에서 물량, 적정공사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건설인력”이라며 “건설 ISC가 건설산업에 특화된 인력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구심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회훈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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