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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분양대전’ 기대감 고조
기사입력 2019-03-06 06:40:1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지난해부터 서울 분양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청량리역 일대 재개발 사업들이 이달 마침내 본격화된다.

건설업계의 새 아파트 공급과 수요자들의 심리가 아슬아슬한 청약시장 분위기 속에서 분양에 나설 단지들의 성적에 업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오는 8일 청량리 3구역(옛 수산시장 부지)에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상 40층, 아파트 220가구, 오피스텔 34실, 오피스ㆍ상업시설 등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이달 청량리 일대에서 분양되는 마수걸이 물량이다.

총 3개의 사업지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2600여가구) 가운데 10%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이지만, 이 지역 개발사업의 서막이 오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8억원 중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여 중도금 집단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달 말에는 청량리 일대 재개발 ‘메인 프로젝트’로 꼽히는 두 개 단지의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롯데건설이 과거 집창촌이던 청량리 4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 SKY-L65’는 지상 최고 65층으로 조성되는 초고층 주거복합 단지임에도 분양가 협상 문제로 1년 넘게 미뤄진 바 있다. 업계는 이 단지의 분양 재개가 주춤했던 서울 청약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 강북지역에서 주택 공급이 꾸준히 진행됐지만, 지난해 만큼의 청약열기가 감지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랜드마크 단지가 성공적으로 분양되고 나면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커지지 않겠나”고 말했다.

한양 역시 청량리 4구역 바로 옆 동부청과시장 재개발구역에 지상 최고 59층, 아파트 1152가구, 상업시설로 구성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공급을 이달 앞두고 있다. 2009년 사업을 개시한 뒤 최초 시공사인 금호산업의 워크아웃, 보성그룹 자회사의 용지 매입 등으로 10년이 지난 후에야 사업이 재개되는 셈이다.

지상 40∼65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의 잇단 공급 뒤에도 청량리역 일대 개발 호재가 다수 예정돼 있어 강북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ㆍ경원선ㆍ경춘선ㆍ경의중앙선 등 5개 노선이 지나는데다 지난해 KTX경강선도 개통됐다. 사업이 사실상 확정된 GTX-BㆍC노선과 면목선, 강북횡단선도 청량리역을 지날 예정이다.

또 청량리역 맞은편인 1089가구 규모 미주아파트는 지난 2015년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해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권성중기자 kwon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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