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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7일 중폭 개각… 주요국 대사 4일 내정 발표
기사입력 2019-03-03 18:09:0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 후반 개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4일 주요국 대사 내정자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주 후반쯤 개각을 예상하고 있다”며 “대사에 대한 발표는 4일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각대상 부처로는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있는 행정안전ㆍ해양수산ㆍ국토교통ㆍ문화체육관광ㆍ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꼽힌다.

여기에 중소벤처기업부, 통일부도 장관 교체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7곳 안팎의 ‘중폭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치인 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ㆍ박영선ㆍ진영 의원이 각각 문화체육관광부ㆍ중소벤처기업부ㆍ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김 대변인은 다만 의원 입각을 비롯한 각 언론의 하마평 기사와 관련해 “너무 단정적으로 쓰는데, 틀릴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치인 세 분에 대해서 거의 단수 후보로 확정된 것처럼 보도하던데, 그렇지 않다”며 “그분들이 후보로 올라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단수 확정된 후보가 아니고 복수 후보다. 여전히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 역시 “아직 최종 검증이 끝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 발표 전까지는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관심이 쏠려 있는 정치인 입각의 경우, 후보자 본인의 의사 역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요국 대사 인선과 관련, 주중대사에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실장은 문재인정부 1기 경제정책 총괄에 관여했던 만큼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권 관계자는 “노영민 전 주중대사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 공석을 다시 청와대 실장급 출신 인사가 채운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중관계 발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주일대사에는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일대사 교체는 위안부 문제, 징용배상 판결, 초계기 갈등 등으로 한일 양국의 냉기류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관계 재정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남 전 차장은 청와대 안보실 경력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개선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러대사에는 이석배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영사는 과거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어 통역을 맡을 정도로 현지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고, 주러시아 공사와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를 지내는 등 러시아 외교통이라는 점이 발탁의 주요 근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관계자는 “외무고시 출신이 아닌 이 총영사는 외교부 본부에서 국장을 거치지 않았고, 주로 러시아에서 활동했다. 이 총영사가 러시아 대사로 낙점된다면 매우 파격적인 발탁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교체된 이상철 전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은 주오스트리아 대사 임명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대사 인선에도 아직 변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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