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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한파 속 강북 재개발 ‘봄기운’ 돋는다
기사입력 2019-02-11 06:30:1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서울 강북지역 재개발 사업지들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강남 재건축은 꽉 막힌 상황이지만,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강북 대어급 사업지들이 시공사를 찾아나서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오랜 기간 해당 사업지에 눈독을 들여왔던 대형건설사들은 사업지를 부지런히 오가며 옥석을 가리기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신당8구역 재개발 조합은 입찰 공고를 내고 시공사 모집에 나섰다. 조합이 내건 공사비 예정금액은 약 3083억원으로, 신축 가구수는 임대주택 183가구를 포함해 총 1215가구에 달한다. 지하철 5ㆍ6호선 환승역인 청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이에 대림산업, GS건설 등이 수주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11일 시공사 현장설명회를 열고, 다음달 29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도 달아오르고 있다. 신축가구수가 4116가구에 달하는 대어급 사업지인 갈현1구역은 지난달 31일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하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상반기 중 시공사 모집 공고가 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등이 수주전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올해 서울지역 정비사업 최대 사업지로 꼽히는 한남3구역 재개발도 잰걸음을 걷는 중이다. 조합은 지난해 11월 29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이후, 용산구청으로부터 일부 보완사항을 통보받고 이를 보완 중이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사업시행인가가 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지 역시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의 메이저 건설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6 일대 약 39만3815㎡ 부지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용산구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의 아파트 총 581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판매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진행 중 사업지도 입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6일 장위6구역 재개발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현장설명회에는 7개의 건설사가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앞서 마감된 1차 입찰에는 대우건설만 참여해 경쟁조건이 갖춰지지 않아 유찰됐지만, 큰 덩치의 사업지인 만큼 건설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사업지는 신축 가구수가 1637가구에 달한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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