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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올 주택분양 계획] 대형사… GS, 2.8만가구로 최다…증가폭은 대림이 최고
기사입력 2019-01-11 06:30:1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주택시장 분위기를 선도하는 대형건설사들은 각종 규제에 굴하지 않고,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주택분양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주택 수요 양극화를 고려해 예년과 달리 수도권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사들이 속속 올해 주택분양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있다. 확정한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을 준비하고 있는 곳은 최근 3년 연속(2016∼2018년) ‘분양킹’ 타이틀을 거머쥔 GS건설이다.

GS건설은 올 한해 동안 전국에서 2만8837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실적(2만748가구)보다 8089가구 늘어난 수준으로, 올해에도 ‘분양킹’ 명성을 잇는다는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시장 침체 우려가 있지만, 비교적 수요가 탄탄한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기해년 주택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전체 공급량 가운데 도시정비사업으로 내놓는 주택이 2만가구를 훌쩍 넘는다. 경기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2099가구)과 서울 흑석3구역 재개발(1772가구) 등이 대표적인 도시정비사업지다.

GS건설에 이어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등도 2만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모두 지난해 분양실적(대림산업 1만3051가구ㆍ대우건설 1만3741가구) 대비 1만가구 이상 늘어난 2만6268가구, 2만5707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이 두 건설사도 도시정비사업 물량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수도권 공공택지 물량도 꾸준히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대우건설은 현재 인천 검단신도시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내에서 새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도 작년 실적(1만9776가구)보다 2166가구 늘린 2만1942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총량이 2만가구에 못 미치지만, HDC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작년보다 더 많은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공급 예정량은 1만8335가구로, 작년 실적(1만1642가구)보다 6693가구 늘어났다.

삼성물산은 9702가구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6693가구)보다 3000여가구 늘린 수준이다.

이들과 달리 현대건설은 작년보다 3000여가구 줄여 올해 1만6246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적극적인 주택사업을 준비 중인 이들 대형사의 올해 주요 전략은 ‘수도권 시장 공략’이다. 실제 대부분 수도권에 높은 비중을 편성했다.

2만8837가구를 계획 중인 GS건설은 약 88%에 해당하는 2만5484가구를 수도권에 배정했다. 지방 물량은 3000여가구 수준이다. 대우건설도 수도권에서 약 78%인 2만63가구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수도권 1만5593가구, 비중 59%)과 HDC현대산업개발(수도권 1만1289, 비중 62%)도 절반 이상을 수도권에서 내놓는다.

GS건설 관계자는 “일단은 신규 수요가 꾸준한 수도권 시장에 집중할 방침이지만, 지방 시장 분위기가 일부 풀린다면 사업계획을 조정해 지방 물량을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남영기자 h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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