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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ㆍ건설사업관리도 기술경쟁 시대
기사입력 2019-01-11 05:00:1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국토부, '건설기술용역 종심제 심사기준' 제정… 3월5일부터 시행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수주전략 판도를 바꿀 기술경쟁력 중심의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가 본격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건설기술용역 종합심사낙찰제 심사기준 제정안’을 공고하고, 오는 3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정안은 지난해 12월24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단계 평가방식 도입(1단계 평가방식 허용) △기술능력, 입찰가격 평가점수 가중치 적용 방안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2단계 평가방식은 기술적이행능력 평가서(사업수행능력 PQ) 평가를 통해 업체의 역량을 살펴본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2∼5개사 종합기술제안서 평가적격자를 선정하고, 종합기술제안서와 가격제안서를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1단계 평가방식은 ‘통합평가방식’으로 용어를 정비했다.

평가 방식은 2단계 평가방식의 기술적이행능력 평가서와 종합기술제안서의 평가항목을 한 단계로 일원화해 종합기술제안서를 평가하고, 종합점수를 산정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방안으로 규정했다.

종심제 적용 대상은 △추정가격 15억원 이상의 건설공사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 △추정가격 25억 이상의 실시설계용역 △건설기술진흥법 제39조제2항에 따라 감독권한대행 업무를 포함하는 건설사업관리용역으로서 추정가격이 20억원 이상인 용역이다.

아울러 종합기술제안서 평가 시 정성평가 항목에 대한 변별력 강화를 위해 5∼15% 수준의 평가항목별ㆍ평가위원별 차등평가를 적용한다.

또 종합기술제안서 총점에 대해서도 15% 이내의 차등평가를 발주청 자율에 따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종합심사 점수는 기술능력평가 80∼95%, 입찰가격평가 5∼20%의 가중치를 반영해 산정토록 했다.

예외적으로 상징성, 기념성, 예술성, 기술력 향상 등을 위해 기술능력평가를 100%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심제 내용을 담은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일에 맞춰 3월5일부터 시행하게 될 것”이라며 “낙찰자 선정을 위한 변별력을 갖추는 동시에 낙찰률 상승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형용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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