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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3년 만에 분양 돌입한 북위례 가보니...다음 단지 노리는 청약자 대기 중
기사입력 2019-01-07 07:00:1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올해 북위례에서 총 8개 단지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사진은 위례신도시 공사 현장 모습.

 

“올 상반기 중 다른 데서 나올 단지에 대비해 이번 ‘위례포레자이’에 본인 가점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보려고 시험 삼아 넣어본 사람들도 있다.” (위례신도시 내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

3년 만에 위례신도시에서 분양을 진행한 ‘위례포레자이’가 지난 3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몰려 평균 130.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위례 입주가 마무리된 이래 북위례에서 처음으로 분양을 시작한 단지라 위례포레자이 이후 올해 청약예정 단지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 찾은 위례포레자이가 들어서는 A3-1블록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차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는 가운데에 위치한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북위례와 남위례로 나뉜다. 송파구에서 북위례 쪽을 바라보면 이미 입주를 마친 남위례 아파트단지들 앞으로 공사가 한창인 부지가 드러난다.

위례포레자이가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건 공공택지에서 공급해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20만원으로 이는 2015년 8월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인 ’위례 지웰 푸르지오’의 1970만~20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같은 해 6월 남위례에서 대우건설이 분양한 ‘위례 우남 푸르지오’는 1731만원이었다. 3년 동안 분양가가 올라간 점을 고려했을 때 저렴한 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공공택지에서 분양된 아파트기 때문에 당첨일로부터 8년까지 전매제한 규제를 받는다. 민영아파트이므로 의무거주 기간은 없다.

향후 북위례에는 A3블록과 A1블록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A3-4a블록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북위례(1078가구)’를, 우미건설이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875가구)’와 A3-2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44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흥건설도 A3-10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475가구)’를 분양한다.

A1-6블록에서는 계룡건설이 ‘위례신도시 리슈빌(494가구)’를 분양하며, 호반건설은 A1-2블록과 A1-4블록에서 각각 ‘위례호반베르디움 3차(689가구)’와 ‘5차(700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서 바라본 북위례신도시 공사 현장 모습. 

 

하남권역과 송파권역으로 나뉘는 북위례는 어느 쪽에서 분양하느냐에 따라 학군 이점이 갈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위례신도시 내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학군 통합이 안 돼 각각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으로 관할이 나뉜다”며 “송파권역이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 가운데 위례신도시 리슈빌과 위례호반베르디움 3·5차가 송파권역에 해당한다.

송파권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하남권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보다 높은 분양가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청약자가 몰려 당첨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전망이다. G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송파에서 나오는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길 수 있다고 본다”며 “그래도 송파에서 당첨되면 로또 수준이다. 다만 무주택자 우선이라 나머지 청약자들에겐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도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물량을 우선 할당해주니 앞으로 송파권역에서 나오는 물량엔 서울사람들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위례신도시에서 트램 사업이 지연되면서 북위례 교통에 대해 걱정하는 분위기도 있다. 위례신도시 내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북위례에도 거여역과 마천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램이 들어온다고 한다“며 ”하지만 위례신사선은 북위례까지 연장 계획이 없어 트램을 타고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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