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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수주전 'FI들의 錢爭'될 듯
기사입력 2018-12-07 05:00:2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도화, 한종 각각 FI와 수주경쟁 채비 갖춰… 최초제안자 GS건설, 사업구조 전환 여부 주목



위험분담형 민자사업(BTO-rs) 방식으로 추진하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경쟁이 재무적투자자(FI) 간 대결구도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건설엔지니어링 기업들이 FI와 손을 잡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경쟁 채비를 갖춘데다 사업최초제안자인 GS건설마저 경쟁력 확보를 위해 FI 중심의 사업구조 변경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내년 3∼4월께 위례신도시에 조성될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의 제3자 제안공고를 진행한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는 민자 적격성 조사에서 경제성평가(B/C) 기준치인 ‘1.0’ 이상으로 집계됐다는 결과를 서울시에 전달했고, 서울시는 제3자 제안공고를 위한 민간시설사업기본계획(RFP) 수립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이 공개되면서 제3자 제안공고를 대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경쟁을 준비하는 업계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우선 GS건설은 사업최초제안자의 지위 유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화엔지니어링뿐 아니라 한국종합기술까지 각각 FI와 손을 잡고 위례신사선 민자사업의 제3자 제안공고를 기다리며 수주전 채비에 나선 영향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실시협약 체결 절차를 밟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민자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보니 CI 입장에서는 이를 대비한 전략 수립이 불가피하다는 게 민자업계의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사업권 확보를 위한 사업구조 검토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다만 제3자 제안공고 이전까지는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지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신한은행 컨소시엄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도화엔지니어링은 또다른 제1금융권과 손을 잡고 위례신사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경쟁 채비에 나선 상태다.

종업원지주회사인 한국종합기술도 7개월가량을 금융권과 손을 잡고 수주전을 준비, 도전장을 내기로 했다.

앞서 한국종합기술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에서 설계과업을 수행한 노하우가 있다.

이밖에 현대엔지니어링은 금융권과 물밑 접촉을 시도하며 수주경쟁에 가세할지 여부를 가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GTX A노선 민자사업에서 보여진 FI주도형 구조의 컨소시엄은 기술과 가격경쟁력이 기존 CI 구도와 비교해 큰 것으로 평가됐다”며 “금융권은 수요리스크를 부담하며 기대수익률을 확보하고, 건설사는 안정적 물량 확보와 시공을 통한 수익을, 엔지니어링사는 기본ㆍ실시설계비용과 기술력 향상이라는 효과가 있는 만큼 민자시장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례신사선 역시 도화, 한종이 각각 FI와 손을 잡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경쟁에 참여하게 되면 GS건설 역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높일 대안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위례신사선은 강남구 신사동과 위례신도시 14.8㎞를 잇는 경전철(11개 정거장)이다.

위례중앙광장과 송파구 가락동, 강남구 삼성동을 지나 3호선 신사역까지 연결되며, 사업비는 총 1조4253억원 규모로 계획됐다.

 

한형용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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