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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새해 맞이하는 공공 건설시장
기사입력 2018-12-03 06:00:0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300억 이상 7건 내년 초 입찰 마감…종심제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개막전



어느덧 공공 건설시장이 2019년 새해를 맞이할 준비에 들어갔다.

충북개발공사가 종합평가 낙찰제(이하 종평제) 방식으로 선보인 ‘충주 북부산업단지 조성사업 조성공사’가 새해 공공시장의 서막을 연다.

2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새해 입찰을 마감할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의 공공 건설공사는 총 7건으로 집계됐다.

먼저 충북개발공사가 최근 조달청을 통해 공고한 ‘충주 북부산업단지 조성공사(679억원ㆍ이하 추정가격)’가 오는 6일 적격성 심사 서류 및 공동수급협정서를 받아 내년 1월 3일 10시 입찰을 마감해 새해 공공시장에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는 도급공사비의 5%를 지원(상업)시설용지로 지급하는 대물변제 방식을 적용해 중견건설업계 간 개막전이 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1시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종합심사 낙찰제(이하 종심제) 방식의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노반(건축)신설 기타공사’ 3건에 대한 입찰을 마감해 본격적인 새해 공공시장 개막전을 치른다.

공구별 추정가격은 1공구 534억원, 3공구 1637억원, 5공구 2243억원으로, 중대형 건설업계의 연초 수주고 확보를 위한 치열한 가격 경쟁이 예상된다.

1공구에는 39개 컨소시엄, 3, 5공구는 각 33개 컨소시엄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거쳐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내년 1월 22일에는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수요의 종심제 방식인 ‘평택·당진항 배수로 정비공사(337억원)’가 새해 첫번째 항만공사로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같은 달 30일에는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수요의 종평제 방식인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선 건축 및 기계설비공사(339억원)’가 바통을 이어받아 가격개찰을 집행한다.

이어 내년 2월 1일에는 철도시설공단이 종심제 방식인 ‘대구권 광역철도 서대구역사 신축 기타공사(349억원)’에 대한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오는 28일 종심제 방식의 ‘흑산도항 개발사업’을 끝으로 올해 공공시장이 막을 내리지만 최근 집행된 기타공사 7건의 입찰 일정은 해를 넘기게 됐다”며 “‘충주 북부산업단지 조성사업 조성공사’가 새해 서막을 열지만 대물변제 방식이라 중대형 건설업계의 본격적인 새해 개막전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노반신설 기타공사’ 3건이다”고 말했다.

중견건설사 관계자도 “올해 공공부문 발주량 감소로 중대형 건설업계의 수주고 확보가 힘들었는데 내년에도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연초부터 일감을 확보해야 내년 한해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어 입찰자 모두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노반신설 기타공사’ 수주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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