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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처럼 기술형입찰 2건 공고 추진
기사입력 2018-11-20 05:00:1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7년만에 설계심의분과 구성 착수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영동대로 복합개발 평가 위해

내년 상반기 분과委 꾸릴 예정



서울시가 오랜 만에 기술형입찰의 설계평가를 위한 설계심의분과위원 구성에 나서 눈길을 끈다.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및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설계평가를 위한 것으로,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총 4개 공구로 나눠 입찰방법 심의를 받아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연내 강동구 수요의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을 설계적합 최저가 방식으로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추정금액 1571억원으로 올해 환경분야 기술형입찰 시장에서 최대어로 손꼽히는 이번 입찰은 애초 강동구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집행하려 했으나, 공단이 설계적합 최저가 방식으로는 유찰 가능성이 높아 적기 준공이 어려운 데다 복합공종이라 시설물의 품질 확보도 어렵다고 반려해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대신 집행키로 했다.

이번 입찰의 설계 적합 기준은 최근 입찰안내서 심의에서 ‘설계점수 85점 이상’으로 결정됐다.

또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내년 초 총 사업비가 무려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입찰공고를 낼 계획으로, 조만간 시에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요청키로 했다.

입찰방법은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에 공구 수는 총 4개 공구로 심의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어 연내 입찰안내서 심의를 통해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위한 가중치 등의 낙찰자 선정 기준을 정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정림건축 컨소시엄이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 처럼 서울시가 기술형입찰 2건을 추진함에 따라 이에 대한 설계평가를 수행할 설계심의분과위원 풀(pool)도 필요해졌다.

서울시가 기술형입찰을 선보이기는 지난 2012년 설계적합 최저가 방식으로 집행한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등 방재시설 확충공사’에 이어 7년만으로, 시는 내년 3∼4월쯤 50∼70명 범위에서 설계심의분과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내년 5월 실시설계 패스트 트랙(우선시공분)을 착공하는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교통, 환경, 지하안전 등에 대한 행정협의를 거쳐 내년 초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입찰공고는 기본설계 진행 정도에 따라 내년 2월 이전 또는 이후에 가능하다”며 “오랜 만에 설계평가를 위한 수요가 발생해 필요한 심의 공종을 감안해 임기 1년의 설계심의분과위원 풀을 구성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대형 건설업계도 새해 사업계획에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을 반영하며 오랜 만에 서울시의 기술형입찰 수주를 모색하고 있다.

한 대형사 관계자는 “박원순 시장이 취임 뒤 턴키 등 대형공사 집행을 억제해 지난 6년 간 먹거리가 없었는데 오랜 만에 메가 프로젝트를 기술형입찰로 선보여 기대감이 크다”며 “각사별로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공구를 정하는 등 관련 업계가 분주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서울 강남구 삼성역과 봉은사역으로 이어지는 영동대로 하부에 5개 광역ㆍ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와 버스환승정류장, 공공ㆍ상업시설을 갖춘 광역복합환승센터(지하 6층, 연면적 16만㎡ 규모)를 조성하는 것으로,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가 준공되는 2013년 말 완공 예정이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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