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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 복선철, 올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막차' 탔다
기사입력 2018-11-09 06:50:2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조기폐장 예고됐던 기술형입찰시장 3건 막판 추가 … '12일' 심의 예정

 

올해 조기 폐장이 예고됐던 기술형 입찰시장에 신규 물량이 막판에 추가됐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1·6공구와 부산 에코델타시티 3단계 제1공구 등 연내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가 불투명했던 신규 물량들이 심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오는 12일 각각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수요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1·6공구 노반건설공사와 부산 에코델타시티 3단계 1공구 조성공사에 대한 입찰방법 심의를 개최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월곶에서 판교까지 34.155㎞ 구간에 총 2조664억원을 들여 복선전철과 정거장 11곳을 신설하는 것으로, 노반·건축·궤도·전기·통신·신호·기타 부대시설 공사를 포함하고 있다.

안양 구간을 지나는 노선을 둘러싸고 주민 반발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다가 안양시가 1308억원을 부담해 만안역을 신설하는 우회방안을 제시하면서 이번에 기본계획 고시가 이뤄지게 됐다.

전체 노선 중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이 적용되는 1공구와 6공구가 입찰방법 심의에 오르게 된다.

총공사비를 보면 1공구가 1295억원, 6공구가 2463억원으로, 낙찰자 결정방법은 모두 가중치기준방식이다.

이번 입찰방법 심의에서 턴키방식으로 결정될 경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발주하게 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3단계 1공구는 0.72㎢ 규모의 에코델타시티 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로, 총공사비는 1017억원이다.

입찰방법 심의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 낙찰자 결정방법은 가중치기준방식으로 요청됐다.

에코델타시티는 세종시 5-1 생활권과 함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되면서 단지 조성공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에코델타시티 2단계 4공구(946억원)와 5공구(1122억원) 조성공사가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실시설계 기술제안, 가중치기준방식으로 입찰방법이 결정되기도 했다.

당초 국토부 중심위의 올해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는 지난달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수요의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사업(640억원)을 끝으로 막을 내릴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번에 대형 토목공사 3건이 추가되면서 물량 가뭄을 겪고 있는 기술형 입찰시장에 그나마 신규 물량 공급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뜩이나 SOC(사회기반시설) 예산 축소 등으로 물량난이 심해지고 있다”면서 “이미 많이 지체된 만큼 서둘러 공사에 착수해 완공 일정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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