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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 심의 본격화…내년 주요 신규 SOC 사업은?
기사입력 2018-11-09 06:40:1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세종∼안성 고속도로, 7호선 청라연장 등 주목

국회에서 신규 사업 더 늘어날 수도 있어

 

국회가 내년 예산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가운데 내년에 새로 착수할 신규 사회기반시설(SOC) 건설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국토교통부의 신규사업은 총 57개다. 금액으로는 2800억원 규모다.

고속도로 사업 가운데는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분류됐다. 총사업비 4909억원인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업에는 1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세종∼안성 고속도로는 현재 한국도로공사가 기본ㆍ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설계작업이 완료되면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으로 착공 예산 2억원도 반영돼 있다.

일반국도는 총 5개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단성∼시천, 성수∼진안3, 안흥∼방림, 양남∼감포, 충청내륙4 국도 건설업으로, 2억원씩의 설계예산이 반영됐다.

단성∼시천 국도와 성수∼진안3 국도, 안흥∼방림 국도는 올해까지 설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양남∼감포 국도와 충청내륙4 국도도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가 완료된다. 이들 5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4047억원으로 내년부터 공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외에 강구대교국지도건설(2억원) 등 소규모 국지도 건설사업도 여럿 추진될 예정이다.

철도사업 가운데 신규 사업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사업이 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7호선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4㎞ 구간을 연장하고 6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것을 공사내용으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조3000억원가량으로, 내년에 20억원의 예산이 처음 투입된다.

이 사업은 2021년 상반기까지 기본ㆍ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1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간다. 개통은 2027년께로 예상된다.

서울 동북선 경전철 건설사업도 내년에 예산이 처음 집행될지 주목된다.

총사업비 1조5291억원인 동북선 경전철 사업은 서울 왕십리역과 상계역까지 13.3㎞의 경전철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민간투자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비는 1820억원이 투입된다. 내년에 5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동북선 경전철은 지난 2016년에도 국비 예산이 편성된 바 있지만 우선협상대상자가 취소되면서 실제 예산은 집행되지 않았다.

다만,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신규 사업이 추가로 발굴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국회에서 내년 SOC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예산심의 과정에서 신규 사업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국회 관계자는 “내년 SOC 예산이 증액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역별로 현안 사업들이 추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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