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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이지스운용, 르네상스호텔 부지 개발 본격화… 2조1000억 투자
기사입력 2018-10-10 15:21:2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옛 르네상스호텔 부지 재개발 조감도.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과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민연금과 함께 옛 르네상스호텔 부지 재개발 사업에 2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KKR은 구체적인 투자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총 3000억원 수준의 자금을 에쿼티로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연금이 지난달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사업 에쿼티 부분 50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나머지 사업비는 대출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해당 자산은 강남 테헤란로와 언주로 교차로에 위치한 옛 르네상스호텔부지 재개발사업이다.

이 부지는 강남 업무지구 중심에 위치, 1998년 개업 후 강남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왔다. 이후 2013년 소유주 삼부토건의 경영난으로 매물로 나온 바 있다. 삼부토건 법정관리로 건설사 다올이앤씨가 7000억원 가량에 매입했다.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이 재매입했다.

해당 자산은 총연면적 23만9188㎡, 순임대면적 12만1707㎡에 달한다.

완공 시 프라임급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5성급 호텔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KKR 측은 설명했다.

총 263개 객실을 보유하게 될 5성급 호텔은 신세계조선호텔이 20년 장기 책임 임대차계약(마스터리스)을 맺을 예정이라 투자 안전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존 파타 KKR 아시아부동산부문 대표는 “최적의 입지를 갖춘 부지와 상징적인 건물이 자리를 잡을 이번 개발 프로젝트 투자에 업계 최고의 파트너인 이지스자산운용 및 국민연금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국내투자부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입지와 사양 면에서 국내 최고의 부동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자산”이라며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랜드마크 빌딩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R은 아시아 Ⅲ 펀드(KKR Asian Fund III)로 투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KKR의 국내 투자는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KKR가 2014년 6월 투자한 더케이트윈타워는 지난 1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삼성SRA자산운용에 매각됐다.

KKR는 2011년 이래 한국을 비롯한 호주, 중국, 인도,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50여건에 걸쳐 2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KKR 관계자는 “현재 아태지역 전역에서 20명 이상의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이 전략적인 자산과 신용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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