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가 3년 연속 국내 건설사업관리(CM) 능력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건설사업관리자 CM 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는 지난해 680억원과 비교해 23.1%가 늘어난 83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542억원,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은 36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CM 능력평가는 신청업체 3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청업체의 총 실적은 5405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민간분야 3107억원(57%), 공공분야 2297억원(43%)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5123억원(95%), 토목 및 환경산업설비 등 기타부문 282억원(5%) 등이다.
‘CM 능력평가·공시’는 발주자가 건설사업관리자를 적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관리자의 신청이 있을 때 직전년도 실적과 재무상태 등 해당 업체의 능력 정보를 매년 8월 말까지 평가, 공시하는 제도다.
한편 ‘시공책임형 CM’ 실적은 지에스건설(주)과 (주)포스코에이앤씨가 각각 1587억원과 83억원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2018년도 CM능력 평가ㆍ공시 내용은 한국CM협회 누리집이나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형용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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