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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2P업체, 중견 건설사와 짝짓기 바람
기사입력 2018-07-29 07:00:1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신뢰도 제고 포석

P2P(개인 간)금융 업체들이 중견 건설업체들과 협업을 확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들어 P2P 업계의 부실이 불거진데 따라, 건설사와의 업무 협업을 통해 부동산 P2P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어니스트펀드는 삼우씨엠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현장 안정성과 프로젝트 공사관리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니스트펀드는 투자 및 대출을 실행할 때 물건의 정보를 삼우씨엠에 제공하며, 삼우씨엠은 어니스트펀드 프로젝트의 사업규모 및 업무범위에 따라 프로젝트 관리, 건설사업관리, 기술자문 등을 맡게 된다.

삼우씨엠은 1976년 설립된 국내 대표 건설관리 전문기업으로, 프로젝트관리(PM), 건설사업관리(CM), 감리, 설계분야 등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최근 불거진 P2P금융 업계에 대한 불신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증된 P2P투자상품을 제공 드리기 위해 삼우씨엠과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P2P업체인 비욘드펀드는 지난 25일 한신공영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부동산 P2P 상품 개발 부문에서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기준 1조967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국토교통부 공시 기준 시공능력 평가 16위를 기록한 종합건설업체다.

비욘드펀드와 한신공영은 각자 전략 사업으로 집중하고 있는 부동산 건설 및 개발 금융 사업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양사는 부동산 및 건설산업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관련 신상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서준섭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대표는 “P2P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이번 투자유치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한신공영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성 있는 투자상품 개발 및 고도화된 핀테크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욱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샛별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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