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뉴스
건설ㆍ자재업계, ARㆍVR 서비스 ‘맞춤형’ 진화
기사입력 2018-03-22 06:00:17.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건설, 자재업계가 AR과 VR 기술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이케아 플레이스 안드로이드 버전 화면.

 

건설ㆍ자재업계가 증강현실(AR)ㆍ가상현실(VR)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주택 분양과 인테리어 시공 상담 과정에서 실제 공간을 미리 보는 것이 중요한데, AR과 VR 기술이 이를 해결해 줄 방안이 되기 때문이다. AR과 VR 기술 도입 초기에는 무조건 적용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주요 대상 소비층을 구분해 적합한 방식으로 선별 적용하는 것도 눈에 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ㆍ자재업계가 고객 상담 과정에 AR, VR 기술을 도입해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AR, VR 기술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건설업계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아파트 분양 시장으로 적용 대상을 변경, 분양 상담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대형건설사 2개사는 국내 최초 3D 공간 모델링을 제공하는 어반베이스와 함께 모델하우스 VR 서비스를 도입하려고 검토 중이다. 어반베이스는 건축물의 도면을 3D 이미지로 변환해 VR로 보여주는 기술을 갖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분양할 아파트의 도면만으로도 실제 아파트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입체적인 VR 영상이 된다.

이 기술을 검토하고 있는 건설사는 분양 상담을 할 때, 50대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파트 분양 홈페이지 안에 모델하우스 안 모습을 촬영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50대 이상 고객은 온라인 접근성이 낮아 고안한 방법이다. 또, VR에 익숙한 젊은 층은 모델하우스가 실제와 다르다는 불만도 내비치는데 이러한 불만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자재, 인테리어업체는 제품을 설치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 VR과 AR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다.

이케아는 가상으로 가구를 공간에 배치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앱 ’이케아 플레이스(IKEA Place)’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했다. 가구를 사기 전에 배치할 공간에 스마트폰 화면을 비추면 집에 맞는 크기, 색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비주얼 서치(Visual Search)’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케아 제품을 스캔하면 유사하거나 같은 제품을 찾아준다. 다른 브랜드 제품을 스캔해도 해당 제품과 유사한 이케아 제품 목록을 보여주고 가상의 공간에 배치할 수 있다. 이케아 플레이스에 반영된 제품은 2000개에서 3200개 이상으로 늘었고, 올해까지 약 7000개 이상의 이케아 제품을 적용할 예정이다.

일룸은 4월 내에 3D 기술을 고객 상담에 적용할 예정이다. 가구를 살 때 설치할 공간의 면적과 가구 크기를 맞추는 것이 어려운데, 3D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집에 가상을 설치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의 구매, 설치 만족도가 높아지고 일룸은 설치 공간 문제로 반품하는 등의 문제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ARㆍVR 기술 개발업체 관계자는 “AR, VR 기술은 공간을 매개로 하기 때문에 아파트 분양, 인테리어, 가구 구입과 같이 공간과 연결되는 산업에서 최근에 많은 문의를 해 온다”면서 “특히 인테리어 시장이 성장하면서 AR, VR의 핵심 콘텐츠가 될 가능성도 더욱 커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문수아기자 moon@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 보시고 실시간 입찰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건설경제i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인쇄
팝업뉴스 닫기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