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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절벽 앞에서…대규모 SOC 6건 타당성 검증대 오른다
기사입력 2018-02-12 06:00:1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세종∼청주 고속도 및 인천세관 통합검사장 등 총 1조7000억원 규모

KDI, 예타 조사 착수…하반기부터 사업별 발주 및 착공 채비 본격화

세종∼청주 고속도로 등 총사업비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SOC(사회기반시설) 사업 6건이 본격 착수를 위한 타당성 검증대에 오른다.

사업별 경제성이 입증되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 발주 채비에 들어갈 예정으로 ‘수주절벽’을 앞에 둔 건설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4분기 선정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 사업 10건에 대한 검증에 착수한다.

KDI는 이를 위해 최근 외부 전문가 모집에 나섰으며, 이달 중 조사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조사대상 10건 중 SOC 사업은 6건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청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서도 연도교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포항 영일만항 해경부두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이상 예타) △제주 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가스화사업(적정성 검토) 등이다.

KDI는 조사기간이 사업별로 짧게는 3∼4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가 소요될 예정으로, 경제성이 검증된 SOC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발주 채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의 최대 관심물량은 총사업비 8000억원 내외의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공사다. 세종 연기면(제2경부 연결지점)에서 청주 남이면(청주JC)을 잇는 이 고속도로는 총연장 20㎞, 4차선으로 건설된다.

업계는 이 공사가 이미 지난 2006년 민자방식으로 예타를 통과했으나 재정사업 전환에 따라 다시 한번 예타를 받게 된 만큼 무난한 통과와 내년 초 공사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도 보기 드문 초대형공사(4300억원)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광양항 수역시설 정비에 따른 준설토 처리를 위한 대규모 투기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경제성만 확인되면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추진될 전망이다.

유일한 건축물량인 인천세관 통합검사장 신축사업도 내년 상반기 중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이미 인천항 아암물류단지 내 부지를 확보했고 자체 타당성 분석에서도 충분한 경제성을 확인했다. 이에 인천세관은 내년부터 총 1800억∼2000억원을 들여 컨테이너 검색센터 및 특송ㆍ압송창고 등 국내 최초 통합검사장 신축공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외 각각 1100억원과 700억원 규모의 포항 영일만항 해경부두 및 서도 연도교 건설공사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예타를 받는다. 두 건 모두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정책과 맞물려 있어 긍정적인 분석결과가 예상된다.

한편, 제주도 음식물류 폐기물 가스화사업(추정사업비 700억원)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대상이다. KDI의 검증결과에 따라 근 10년째 끌어온 입지 선정 및 사업추진 여부가 최종 판가름날 전망이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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