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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부동산 시행이익 유동화 상품 ‘불티’
기사입력 2018-01-30 05:00:2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업계, 소규모 사업장 틈새 공략

시행사는 자금 조기에 현금화

투자자는 수익권 담보 안정적

연체ㆍ부실률도 상대적으로 낮아

 

개인 간(P2P) 대출업체들이 내놓은 부동산개발 관련 ‘시행이익 유동화 상품’이 최근 대출 상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시행이익 유동화 상품은 부동산 자산에 기초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품에 비해 안정성이 높아 부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P2P업체 헬로펀딩은 지난해 9월 부산 ‘정관신도시 메디컬센터’에 대해 50억원 규모의 시행이익 유동화 상품 펀딩을 진행했는데 최근 대출 만료일 이전에 조기 상환을 마무리지었다.

해당 상품은 투자기간 7개월, 연 18%의 투자수익을 주는 상품이다.  분양률과 공정률이 70% 안팎으로 준공리스크가 낮아 투자자 모집이 쉽게 이뤄졌다.

 부동산개발 사업 과정에서 사업비 등의 자금 조달을 위해 분양이익이나 시행이익을 미리 유동화하는 방식이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는 주로 빌라나 상가, 호텔 등 담보 자산에 기초한 PF 상품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분양이익이나 시행이익을 담보로 유동화하는 방식이 주요 P2P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디벨로퍼(시행사)들은 분양이 잘 돼 시행이익이 확실시되는 자금을 조기에 현금(유동)화함으로써 다른 개발 프로젝트에  사업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분양 잔금이 들어오는 시기에 수익권을 담보로 신탁회사에서 금액을 상환받기 때문에 일반 부동산 PF 상품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

시행이익을 조기에 유동화하는 방식은 그간 자산운용사나 캐피탈회사 등 금융회사들이 주로 취급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시장에 P2P업체들이 관심을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금융사들이 취급하지 않아 P2P업체들이 전략적으로 파고드는 수십억원대 소규모 사업장에 관련 딜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안정성까지 갖춰 연체율과 부실률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최윤현 헬로펀딩 심의위원은 “시행이익 유동화 상품은 부동산 개발금융에 정통한 전문인력을 보유한 P2P금융사에서만 진행할 수 있는 전문분야다”며 “실제로 시행사, 시공사, 신탁사 등에서 요즘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홍샛별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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