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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리츠 AMC 설립인가 신청
기사입력 2017-10-12 05:00:2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국내 1위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설립에 첫 발을 뗐다.

11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날 국토교통부에 리츠 AMC 설립인가를 신청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의 리츠 AMC 설립인가 신청은 자산운용업계에서 4번째다.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인 HDC자산운용이 업계에서 1호로 리츠 AMC 자격을 취득했으며, 같은 집안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멀티에셋자산운용이 예비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리츠와 부동산펀드의 겸업 허용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이 공표된 직후부터 리츠 AMC 자격 확보를 준비했다. 이미 법률 검토를 마쳤고, 관련 인력도 충원한 상태다.

이지스자산운용이 리츠시장에 발을 들이면 시장의 분위기가 한껏 오를 전망이다. 이 운용사의 경영부문 대표인 김대영 대표는 누구나 인정하는 리츠 전문가다. 국내 1호 리츠 AMC인 코람코의 초대 수장 출신이며, 코람코의 리츠 브랜드인 ‘코크렙’ 시리즈는 출시한 주인공이다.

실제 이지스자산운용은 본인가 취득 후, 리츠와 부동산펀드를 동시에 활용해 부동산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투자 대상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이지스자산운용은 임대주택 관리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지난 7월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활동범위를 점점 넓히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리츠 AMC 자격 확보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부동산 대체투자에 두 가지 창구(리츠와 부동산펀드)를 적극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남영기자 h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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