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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20% 줄인 교량포장 공법 '눈길'
기사입력 2017-10-09 11:00:1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국토부, 9월의 건설신기술 2건 지정

근로자 안전 지킬 터널현장 안전시스템도

 

 공사비를 기존 공법보다 20% 가량 줄인 교량의 콘크리트 즉석포장 공법과, 터널 현장의 사고 때 근로자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무선통신 응용기술이 ‘9월의 건설신기술’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강원대 산학협력단, 삼우아이엠씨, 포스코건설이 공동으로 개발한 셀콘(Cell Con) 공법과, 지에스아이엘ㆍ두산건설ㆍ한라의 터널건설 안전시스템을 9월의 건설신기술(제827호, 828호)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셀콘 공법 개요도



 포스코건설 등이 개발한 셀콘(하이브리드 셀룰러 스프레이 콘크리트를 이용한 교면포장)공법은 고도의 내구성이 필요한 교량용 콘크리트를 공장에서 혼합시멘트 형태로 미리 제작해 현장으로 이송한 후 라텍스 등 혼화재를 섞어 즉석에서 시공하는 기술이다.

 스프레이 방식을 채택해 실리카 퓸, 라텍스 등 혼합재가 기포와 골고루 섞여 공기량 7% 이하의 최적화된 혼입률을 확보할 수 있고 작업도 간단하다. 국산 실리카 퓸을 사용해 공사비를 약 20% 가량 절감했다. 국토부는 첨가재의 균질한 혼합으로 콘크리트 교량의 품질 확보는 물론 공사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터널건설 안전시스템 개요도



 두산건설, 한라 등이 개발한 ‘터널공사 시 근로자 위치 및 환경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근로자 안전관리시스템’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작업환경을 동시에 개선한 기술이다.

 근로자의 작업모에 위치식별장치를, 터널 내부에 무선통신장비(약 150m 간격)를 각각 설치해 와이파이 등 상호통신을 통해 현장 근로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붕괴 등 사고 때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작업자가 붕괴된 터널 안에 갇히더라도 모바일 앱을 통해 외부와 연락을 유지함으로써 신속한 구조도 가능하다.

 지하수 누수 등으로 인해 습도가 상승하고 낙반 등 위험성이 높은 터널현장 내부의 온도, 습도, 산소량 등 환경정보를 모니터링해 산소 과다로 인한 발파 점화 때 폭발 우려를 막고 작업환경을 개선할 여지를 마련한 점도 눈에 띈다. 통신사에 납부하는 높은 데이터 비용만 경쟁을 통해 낮춘다면 건설현장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 안전을 지킬 전환점이 될 기술이란 게 국토부의 평가다.

 건설신기술 세부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ai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국진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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