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뉴스
생활밀착형 ‘융복합 태양광’ 제품 뜬다
기사입력 2017-09-14 06:00:1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에스와이패널의 장성 동화공단 태양광 설치 당시 현장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육성 기조를 분명히 밝히면서 태양광 융복합 제품 출시와 개발이 늘고 있다. 주로 생활 속에서 쉽고 빠르게 보급, 활용할 수 있는 제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융복합 제품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태양광 발전은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설치 비용, 활용 효율 측면에서 단기간에 보급률을 높이기 어렵다. 하지만 지붕이나 벤치, 창고 등에 패널을 장착해 생활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를 대체하는 융복합 제품은 일반 소비시장에서 통한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정부의 지원이나 지자체의 시범사업 등을 통해 보급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도 생활 밀착형 태양광 융복합 제품 출시가 늘어나는 이유다.

에스와이패널은 최근 태양광 R&D센터를 구축하고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우선 태양광 지붕재 설치공사의 타당성 조사와 설계, 설치, 유지보수까지 턴키방식으로 진행하는 주택용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한다. 부속품이나 타공 없이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 지붕재 ‘뉴솔라루프’를 모듈러주택인 ‘폴리캠하우스’에 접목, 보급화에 나서는 것이다. 자재 구매와 설계, 시공까지 한번에 해결해 기존 공사보다 2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폴리캠하우스 벽체에 태양광 모듈을 접목한 농촌 저온창고를 개발 중이다. 이를 활용해 농협과 연계한 보급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비정질 실리콘을 사용한 박막화 모듈인 아몰퍼스 태양광 모듈을 접목한 벽체, 지붕재, 창호 등의 제품도 개발 중이다.

일반 건축물 외벽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을 하는 특수 패널도 개발됐다. 기존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인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는 설치 비용이 비싸고 유지 보수가 어려워 일부 프로젝트 건물에만 적용되고 있다. 또 일반 태양광 패널을 외벽에 설치하면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지붕에만 설치하는 게 일반적이다.

비제이파워는 이런 단점을 해결한 다양한 색상의 태양광 외벽 패널을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은색, 청색, 하늘색, 녹색, 빨간색 등 색상이 다양하다. 이 패널은 방음터널에도 적용 가능해 태양광 발전 수익으로 공사비 일부를 대체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을 적용한 스마트 벤치

 

한축테크는 태양광 패널을 장착한 스마트 벤치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벤치 좌석에 태양광 패널을 블록 형태로 설치해 기존 태양전지 모듈과 같은 수준의 발전 효율을 자랑한다. 낮에는 태양광 패널로 전기를 생산, 저장했다가 야간에는 조명으로 활용한다. 낮에는 태양광 패널로 생산한 전기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도 있다. 벤치에 사용한 패널은 보도블록에도 설치할 수 있다.

엔에이치네트웍스는 태양광을 이용한 복합 기능 가로등을 개발하는 중이다. 이 회사는 기존에 에너지 소비효율이 좋은 LED 가로등의 전력을 태양광 발전을 통해 공급하는 제품을 개발, 선보인 바 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가로등에 CCTV까지 접목시키고 태양광으로 발전한 전기를 충전하는 배터리 기능까지 더한 복합 가로등 양산을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은 환경적인 제약과 비용, 효율성 문제로 아무나 이용하기 어렵지만, 태양광 융복합 제품은 주택과 공공시설에 적용할 수 있고 해외 수출도 쉬워 관련된 제품도 늘고 있고 다양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문수아기자 moon@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 보시고 실시간 입찰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건설경제i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인쇄
팝업뉴스 닫기
로딩바